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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Chateau Margaux Pavillon Rouge( 2004 샤토 마고 파빌리온 루즈)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3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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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Chateau Margaux Pavillon Rouge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쁘띠 베르도 
 
위대한 ‘그랑크뤼’에 빛나는 프랑스의 5대 와인 중에 하나인 ‘샤또 마고’는 프랑스 와인의 역사이자, 프랑스 와인의 자존심이다.

나폴레옹 3세가 1855년에 세계 만국 박람회에 출품토록 한 프랑스 보르도 지방 메독 지역의 61개 와인 중 1등급을 당당히 얻어낸 와인으로, 이 와인의 레이블에 그려져 있는 마고성은 보르도 마을에서도 가장 아릅답고 우수한 성으로 프랑스의 국가 중요 건축물로 지정됐을 만큼 유명하다.

심은 지 35년이 지난 포도나무의 포도로 와인을 만들기 때문에 토양의 개성을 충분히 간직하고 있으며, 30년 이상 보관해도 그 향미를 잃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까베르네 소비뇽 75%, 메를로 20%, 까베르네 프랑과 쁘띠 베르도 5%의 비율로 생산해 내어, 짙은 루비 빛깔에 잘 익은 과일 향과 오크향은 물론 맛도 강건하고 매혹적이어서 섬세한 1등급의 와인 중 가장 여성적인 와인으로 대표되기도 한다.

이런 풍부한 섬세한 감성과 강건함을 간직한 와인이어서인지 역사속의 많은 명사들이 샤또마고에 대한 애정을 서스럼 없이 표현하기도 했다. 이미 200년 전에는 미국의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을 매료시켰으며, 이어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더더욱 감동해 손녀의 이름을 이 와인의 이름을 따 마고라고 지어줄 만큼 사랑했다는 일화도 있어, 이를 아는 사람들은 한번쯤 그 매력에 빠져보고 싶어하는 와인임이 틀림없다. 1964년산 샤또 마고의 가격이 천만원으로 경매되었으며, 최근 ‘샤또 마고 2000’을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파커가 100점 만점을 주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파비용 루즈 드 샤또 마고는 보르도의 특 1등급 와인인 샤또 마고의 세컨 와인이다. 이름만으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샤또 마고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세컨 와인이다. 
 
18-24개월 동안 오크 통(100% 새 오크) 숙성 
Color : 진한 레드 & 퍼플
Nose : 스파이시한 느낌과 블랙체리, 스모키한 향을 느낄 수 있다.
Palate : 매끈한 타닌과 부드럽게 잡힌 구조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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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내가 좋아 하는 마고다....

 

여행의 원동력이기도 한 마고...

 

그리고 가장 많이 들고 있는 1등급이기도 하고 ㅎㅎ

 

 

마고의 세컨 와인에게서 마고의 느낌을 기대하는 건 무리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단 시음적기가 되었다는 느낌...

 

첫향에서부터 부드럽게 녹아드는 타닌감 그리고 약간의 시큼한 과일향....

 

시간이 흐른 뒤에서도 느끼는 피니쉬...

 

 

시음적기의 와인임에도 불구하고 롱피니쉬의 기분 좋은 느낌....

 

 

보통의 모임에서 라면 당연 너 1등이야 할 만큼의 기분 좋은 느낌....

 

 

그러나 마고의 세컨에게서 마고의 느낌을 발견하기는 부족함...

 

단 우아하고 아름답다는 표현....

 

 

여성들에게는 최고의 찬사를 받을 만한 와인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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