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와인

2006 Antinori Tignanello ( 2006 티나넬로)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30.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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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Antinori Tignanello
(2004 안티노리 티냐넬로)

 

포도품종
Sangiovese (산지오베제) 80%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15%
Cabernet Franc (까베르네 프랑) 5%

짙붉은 루비빛과 농익은 과일의 풍부한 향기와 오크 풍미를 지니고 있다. 벨벳같은 탄닌이 입안을 꽉 채워주며 탄탄한 구조와 긴 여운이 뛰어난 장기 숙성용 최고급 레드 와인이다. 스테이크, 갈비구이 등의 다양한 육류 요리 및 치즈 등과 함께하면 좋다.

이태리 최고급 와인의 대명사 '슈퍼 토스카나'의 효시로, 이태리 와인 역사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와인으로 이태리 고유 품종과 해외 품종을 블렌딩 하였으며, 최초로 225리터 프렌치 오크통 바리끄를 숙성에 도입하여 품질의 비약적 발전을 이루었다. 1971년 첫 빈티지 출시 이후,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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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와인을 오픈하면서 많이 고민했다...

 

와인이 아니고 사약이면 어떨지 하는 ....

 

 

이태리에서 빈티지 좋은 해의 티나넬로이기에 지금 오픈 하는 와인에 대한 미안감과 아울러

 

좀 더 기다려 주지 못하고 오픈하는 주인된 이로서의 아픔....

 

 

오픈 후 약 2시간의 병브리딩

 

잔에 따라 본다...

 

향을 맡아 본다...

 

 

오호 향이 좋다....

 

햇과일의 파릇파릇한 향...

 

모니 너 바로 담근 술이니 ㅎㅎ

 

 

 

글세 그럼 그렇지 아직 보여줄때가 안됐구나 ㅎㅎ

 

 

30분 경과 후

 

 

변함 없다... 기분 좋은 향과 아울러 약간의 다른 느낌...

 

 

오호 너 변했구나...

 

아직 맛볼때가 아닌데도 부드럽게 변하는 글리세린의 강력한 느낌 ㅎㅎ

 

오호 너 좋은 와인이구나....

 

그래서 벌써부터 너의 느낌을 보여주는 거니 ㅎㅎ

 

 

확실히 보르도 풍의 블랜딩이라는 느낌과 아울러

 

보르도의 느낌과는 또 조금더 다른 느낌...

 

보르도 와인이 이 정도 빈티지라면 보여주지 않을 향과 맛을

 

이 친구는 조금은 쉽게 허락한다....

 

 

느낌의 차이일까?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마셔도 손색없을 만큼 아름다운 자태와 부드러운 택스처....

 

단, 아직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리라는 느낌 ㅎㅎ

 

 

완전히 성숙했을때 어떤 느낌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되는 와인이다...

 

 

지금은 이제 막 눈을 뜬 아이....

 

그러나 칭얼대지 않고 원하는 걸 보여주는....

 

 

그러나 이 친구가 사춘기를 지나 성숙해졌을 때 보여줄 그 훌륭함이 기대된다....

 

 

기분 좋았다네 언제가 한번 다시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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