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탈리아 4대 바실리카 - 눈의 성모마리아 성당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2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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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4대 바실리카(성당)의 하나.

일명 눈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 한국식 옛 명칭은 성모설지전(聖母雪地殿)이라고 하였다.

교황 리베리오(Liberius, 재위: 352-366)가 로마의 에스퀼리노 언덕에 창건,

교황 식스토 3세(재위: 432-440)가 재건하였다.

리베리오 교황의 성당 착공에 앞서, 성모마리아는 로마의 한 귀족에 대한 발현(發顯)에서

교황이 성당을 세우려고 원하던 에스퀼리노 언덕에,

한 여름철인데 눈이 내리게 해서 장소를 정해 주셨다는 전설이 있다.

식스토 3세의 재건 때(432년) 이 성당은 성모에게 봉헌되었다.

(가톨릭대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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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실리카라고 이름 붙은 성당들의 특징은

 

아무래도 외관이 화려하고 웅장하다는 데 있다...

 

그리고 성당의 내부는 천장화들이 대부분 유명한 화가들이 그렸다는 데 있다...

 

 

 

물론 그림에 별로 조예가 깊지 않아

 

누구의 그림이다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다만 잘 그린 그림

 

유럽인들도 똑같다...

 

유명인들의 그림에만 사람이 몰려있다...

 

 

글세 거기에 회의를 갖지는 않는다만 이곳에 있는 그림치고 사연이 없는 그림이 어디 있으리...

 

모두 당대에는 훌륭한 화가나 혹은 조각가였으리...

 

 

무명의 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저기 보이는 피라미드의 눈은 가끔 영화의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황금으로 된 말구유

 

즉 예수님이 탄생한 말구유란다...

 

그나저나 화려해서 보기는 좋은 데

 

 

이 말구유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과연 예수님이 황금으로 치장한 말구유를 보면서 좋아 하실까?

 

 

아님 하나님이 자신의 성전에 황금색으로 칠을 한 장식들을 과연 좋다고 하실까?

 

 

가급적 그냥 그대로 바라 보기만 할련다...

 

 

이날 미사를 집전하고 계셨다....

 

 

잠시 의자에 앉아서 알아 듣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삶 속에 있어 본다....

 

 

난 성당을 보면서 스테인드 글라스에 집중한다...

 

아름답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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