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 성당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기념 성당은 당시 교황이었던 성 실베스테르 1세가 콘스탄티누스 대제에게 제의하여
이루어졌으며, 사도 베드로의 무덤 위에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기념 대성당을 세우고 축성하던 날인
324년 11월 18일, 이곳 사도 바오로의 무덤 위에도 콘스탄티누스 기념 대성당보다는 규모가 작았지만,
역시 기념 성당을 세워 같은 날 동시에 교황의 축성을 받았다고 한다.
성 바오로 성당은 1823년 대 화재로 말미암아 대성당 건물은 물론이고, 내부에 그려져 있던 벽화를
비롯하여 모자이크 등 역사적인 보물은 거의 다 손실 되었거나 파괴되었다.
비오 7세의 후임 교황인 레오 12세는 즉위하자 곧 바오로 대성당의 재건을 위해 전 세계 교회에
특별 요청을 하였다. 원래 대성당의 설계도대로 복원하였고, 1854년에 교황 비오 9세가 축성하였다.
원래의 대성당이 있었던 바로 그 자리에 전과 똑같이 건축된 것으로 길이는 132미터, 폭 30미터로서,
로마에서는 베드로 대성당 다음으로 규모가 크며, 전 세계 10대 대성당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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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성 바오로 성당은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듯 보인다...
조금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금은 한산하고 쓸쓸한 성당이라는 느낌
그 이유중에 하나가 화재로 인하여 많은 유물들이 손실 되었기 때문인가?
성 바울 성당 뒤편에 가면 화재로 인해 손실 된 기둥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 성당이 가지고 있는 슬픈 과거...
아마도 잊지 않으려고 한 거겠지....
원래 이 성당은 성바울(영어로는 세인트 폴)의 무덤위에 건축되어진것이다. 해서 저렇게 무덤을 들여다 볼수 있게
해 놓았다...
또하나 이 성당은 바울이 압송되어 질때 찼던 체인을 보관하고 있다...
일종의 성물이리라...
역시나 바실리카 답게 웅장한 회랑을 가지고 있다...
근데 바울은 왜 칼을 차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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