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남프랑스 소도시 여행 - 아를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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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사랑해 마지 않았던 도시

 

아를...

 

난 그곳에 고흐의 흔적을 찾아 떠난다...

 

하지만 이 조그마한 남프로방스 도시도 이태리 인들의 숨결이 묻어 있다....

 

고대 극장...

 

그 옛날 이 극장에서는 사람들의 숨죽임 속에 아름다운 아리아가 울려 퍼졌을 테지...

 

가만히 앉아 그들의 숨결을 느껴본다...

 

 

시간이 멈춘듯

 

아를의 골목길은 음산하기 까지 하다....

 

 

만약에 우리나라였다면 이런 음산한 골목길에 어떻게 햇을까?

 

 

아마도 골목길에 가로등을 설치하고 환하게 만들었을까?

 

 

시간이 멈춘다는 것은 좋은 걸까 나쁜 걸까?

 

나도 잘 모르겠다...

 

 

 

반 고흐 까페 앞에 있던 포랭 광장의 반 고흐 동상

 

 

이 동상 마저 없었다면 반 고흐가 이곳을 거쳐 갔다는 걸 아는 이가 있을 까?

 

 

반 고흐 까페를 지나가는 데 이쁜 와인 샵을 발견한다...

 

 

역시나 론강 하류에 위치해서인지 주로 론 와인을 취급한다...

 

 

님이나 아를에서도 와인을 재배하고 또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

 

 

 

 

시청사 옆에 있는 생트로핌 교회...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고대 교회...

 

아를에 처음으로 기독교를 전파한 생트로핌을 위해 만들어 진 건 7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완성된 것은 12세기라고 한다.

 

 

 

유럽을 다니면서 로마인들의 숨결이 묻어 있는 곳에는 어느 곳이나 할것없이

 

오벨리스크가 있다...

 

 

저건 또 어디서 구해 왔을 꼬....

 

 

암튼 남부 프로 방스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3월에 눈이 내린다...

 

 

아이들은 시청앞 광장에서 눈싸움에 한창이다...

 

 

아를...

 

고흐만 생각한다고고 해도 참 매력있는 도시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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