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국

치앙라이의 온천-PHASOET HOT SPRING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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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온천을 갈거라고 전혀 생각안했다.

 

모토바이크를 끌고 무더위를 피해 치앙라이 비치를 찾아가는 길이었다...

 

 

엇 온천이 있네....

 

 

몸도 찌부둥한데 가볼까?

 

 

모토바이크를 움켜잡고 출발한다.

 

 

가도가도 이정표만 나온다. 가는 길이라고 ...

 

이렇게

 

 

 

음 14미터는 아닐테고 14킬로미터겠지...

 

그정도야 껌이지...

 

 

산길에서

 

그것도 100CC의 오토바이로 14킬로미터는

 

무척 먼 길이라는 걸 몰랐다 ㅎㅎ

 

 

암튼 가는길에 심심찮게

 

이런 광경도 보여준다.

 

 

 

드디어 도착

 

입구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졸졸 쫒아 다니며 나를 반겨준다. 쩝~~~

 

 

입구에서 날계란 3개와 맥주 1병을 사들고 입장

 

독탕 1시간 사용료 50바트

 

싸네 ~~~

 

수영장 사용료가 50바트였다가 그 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계란은 어디서 익혀 먹는 거야......

 

 

온천에 같이 넣자니 내 몸이 익을 거 같고...쩝

 

일단 같이 넣어 보자....

 

 

전혀 익을 생각을 안한다....

 

 

에이 실퍠다....

 

 

나중에 알았다...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쩝~~~

 

 

 

어쩐지 안 익더라....

 

나를 따라 다니던 강아지만 포식했다 쩝~~~

 

 

입구에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조그마한 식당이 있다...

 

 

어찌나 친절한지...

 

 

안되는 메뉴까지 다른 집에서 재료를 구해다 만들어 주고

 

딸을 시켜서 산 열매를 따와서 디저트라며 내밀던 모습...

 

 

가끔은 순박한 이들이 부담스럽다.

 

 

그냥 있는 그대로가 편한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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