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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온천을 갈거라고 전혀 생각안했다.
모토바이크를 끌고 무더위를 피해 치앙라이 비치를 찾아가는 길이었다...
엇 온천이 있네....
몸도 찌부둥한데 가볼까?
모토바이크를 움켜잡고 출발한다.
가도가도 이정표만 나온다. 가는 길이라고 ...
이렇게
음 14미터는 아닐테고 14킬로미터겠지...
그정도야 껌이지...
산길에서
그것도 100CC의 오토바이로 14킬로미터는
무척 먼 길이라는 걸 몰랐다 ㅎㅎ
암튼 가는길에 심심찮게
이런 광경도 보여준다.
드디어 도착
입구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졸졸 쫒아 다니며 나를 반겨준다. 쩝~~~
입구에서 날계란 3개와 맥주 1병을 사들고 입장
독탕 1시간 사용료 50바트
싸네 ~~~
수영장 사용료가 50바트였다가 그 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계란은 어디서 익혀 먹는 거야......
온천에 같이 넣자니 내 몸이 익을 거 같고...쩝
일단 같이 넣어 보자....
전혀 익을 생각을 안한다....
에이 실퍠다....
나중에 알았다...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쩝~~~
어쩐지 안 익더라....
나를 따라 다니던 강아지만 포식했다 쩝~~~
입구에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조그마한 식당이 있다...
어찌나 친절한지...
안되는 메뉴까지 다른 집에서 재료를 구해다 만들어 주고
딸을 시켜서 산 열매를 따와서 디저트라며 내밀던 모습...
가끔은 순박한 이들이 부담스럽다.
그냥 있는 그대로가 편한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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