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국

태국 국경 도시 - 농카이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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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강을 참 많이 본다.

 

강이란

 

아니 물이란

 

인간에게 살아가는 기본을 제공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일것이다.

 

세계의 모든 문명이 강으로 부터 시작했다는 역사를 구지 보지 않더라도 강 주변의 도시들은 부강했다는 현실을 보고 있다.

 

 

메콩강....

 

티벳 고원에서 발원하여 남중국해를 지나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등을 지나면서 많은 물산들을 제공한다.

 

이곳 농카이 역시 메콩강에서 생산되는 물산들이 집결되는 곳이며 라오스로 각종 생필품을 공급하는 루트가 되는 곳이다.

 

이곳 농카이는 각종 게스트 하우사가 밀집해 있는 메콩강 주변인 림콩 지역과 버스 터미널을 중심으로 주거지역 그리고 외곽 에 있는 아스완 호텔을 중심으로 한 쇼핑시설으로 나뉘어 있다.

 

그렇다고 방콕처럼 무지 넣ㄱ거나 그런게 아니라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로 비교적 작은 도시라고 할수 있다.

 

그럼 일단 림콩 주변으로 포스팅을 시작해보자.

 



 

메콩강을 중심으로 강을 건너면 라오스인 관계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곳으로 몰리고 실제로 이쁜 게스트 하우스들이 많다.

 

론리 플레닛에 있는 룬타이 게스트 하우스나 뭇메게스트 하우스등이 괜찬아 보인다.

 

1박에 400밧정도 하는 데 오래 머무르실분만 협상 가능하다.

 

근데 역시 게스트하우스의 특성상 방음은 좀 아쉽다.

 

이곳 림콩 역시 주말에는 나이트마켓이 들이서고 각종 이밴트들이 펼쳐진다.

 

사실 태국 전역을 돌면서 먹거리나 혹은 살 거리들이 그리 달라보이지 않아 흥미는 좀 떨어지지만 쩝 ~~

 

암튼 강건너 라오스랑 비교하면 조금 화려하다고 해야 하나...

 

다리 하나 사이로 시장 풍경이 조금 다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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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열리는 주말 시장 이므로 방문할 계획이라면 주말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림콩 로드를 걷다가 보면 메콩강을 바라보는 사원을 발견할수 있다.

 

모 아름 담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정상에서 농카이 풍경을 바라보기에는 좋아보인다.

 







 



 

림콩 거리 끝 쯤으로 가면 왓 시 사켓이 보인다.

 

별로 특이할거는 없지만 딱히 구경할 만한게 많지 않아서 ㅋ

 

자 이곳을 기점으로 조금 내려가면 재래시장이 보이고

 

재래시장을 건너서 고속도로를 건너가면

 

농카이에서 가장 볼만한 쌀라 깨꾸 조각공원이 나온다.

 





























 

이곳 쌀라 깨꾸 조각 공원은 힌두교의 수 많은 신들을 묘사한 공원으로 약 20년동안 만들었다고 한다.

 

공원 가운데에는 이 공원을 만든 설립자의 메모리얼도 있다.

 

 

 

이곳은 농카이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으로 금,은,동 돌로 만들어진 란상시대의 불상을 모셔놓은

홧 포차이이다

 

근데 애써 가기에는 몬가 부족하다는 느깜 ㅎ

 







 

사실 이곳은 불상을 보러간다는 의미보다는 이곳 태국인들의 기원의 의미를 이해하는 편이 더 좋을 지 모른다

 

 

공양을 받치고 설법을 든는 이들

 



 

새로 구입한 차량에 안전을 기원하는 부적을 그리는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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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무언가 흔들면서 기원하는 의미에 익숙하지 않아서 많이 당황했다.

 

무얼까?

 

암튼 이 기원하는 모든이들의 소망이 이루어졌으면.....

 

 

농카이 외곽에 있는 아사완 호텔 및 테스코 로터스등 상업시설

 

 

 

아사완 호텔이 농카이의 가장 큰 호텔 중에 하나다.

 

사실 이곳 농카이도 밤문화가 존재한다.

 

하지만 방콕처럼 화려한 시설이나 규모를 자랑하는 게 아니고 호텔 주변으로 조그마한 바들이 주종을 이룬다.

 



 

 

이곳 농카이를 산책하면서 지방 여타 도시들이 그렇듯 조용한 분위기의 전원도시라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타 도시와는 다른 것이 있다면 아마도 비엔티안을 경계로 있는 거점 도시라는 점일것이다.

 

비엔티안과의 거래로 인한 상업시설의 발달과 아울러 향후 발전 가능한 도시라는 느낌...

 

 

그냥 창밖에 펼쳐지는 메콩강을 바라보면서 사색에 젖을 수 있는 그런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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