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참 긴 나라다...
보통의 여행은 버스를 이용하거나 기차를 이용하는 데 시간이 너무 없는 관계로
호치민에서 후에까지 베트남 항공을 이용했다.
사실 비행기 가격은 얼마 안되는 데 공항에서 후에 시내까지 거리가 그리 먼지 알았다면 안탔을 지도 ㅋ
근데 하노이 공항은 더 멀더라는 쩝~~~
혹시 후에 공항 이용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동수단이 저렴한것도 있다고 하니 잘 알아 보시기고 이용
하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택시 이용하시는 분은 심장마비 는 아니더라도 택시 요금에 마음이 상하실수
도 있습니다.
도착한 날은 분보훼와 사탕 수수 주스로 먹거리 탐방 해주고
후에를 가장 후에 답게 하는 유적지...
후에성(훼성)
후에 성(베트남어: Hoàng thành Huế)은 1802년부터 1945년에 이르기까지 약 150여년간 응우옌 왕조의 황궁 역할을 했던 곳이다. 베트남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후에는 유적 전체가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베트남 전쟁 당시 파괴된 유적들의 복원, 보존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후에 황성[편집]
자금성을 본 떠 똑같이 만들었다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황궁은 외성에는 해자가 둘러있고 황궁 앞에는 좌우로 대포진지가 있고 멀리 잔디광장에 베트남기가 나부낀다. 규모가 대단하다지만 성문 안으로 들어가니 몇 개의 건물을 제외하고는 전쟁으로 인해 거의 다 허물어진 빈 성터로 복원 작업 중이며, 남은 잔해의 모습으로 보아 엄청난 규모임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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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후에성을 돌아 보면서 느낀 생각 중에 하나가 베트남 역시 한자 문화권에서 자유롭지 않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주변 국가들 역시 한자 문화권에 속해 있고 한자식의
관직 그리고 한자 문화권의 관제들을 채택하고 있더군요.
베트남 역시 쌀문화권에 들어 가 있으니 이들도 식기를 사용한다.
그중에 백자와 청자....
어쩌면 동남아 인근에서 우리랑 가장 닮은 문화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베트남에 친근감마저 든다.
물론 금붙이를 싫어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한자문화권은 유난히 금을 사랑하는 것 같다.
용상도 금
동상도 금...
진짜는 당연히 프랑스인들이 다 가져갔겠지만 ....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되었지만 이 모든 것이 역사인법...
사실 베트남을 여행하는 내내 우리랑 너무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후에성의 느낌이었는 데
화려하거나 높은 건축물이 아니라 소소한 듯한 느낌
그러한 느낌이 베트남을 더욱 베트남 답게 하는 것 아닐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후에 성은 참 넓어요.
물론 걸어서 못 다닐 정도는 아니지만 후문쪽에 보면 주요 코스를 이동하는 셔틀 카가 있으니 더운데
다니시기 어려운 분들은 이용해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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