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조지아 그리고 아르메니아

튀르키에 안탈리아에서 거하게 먹다...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1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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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음식에 질려갈때쯤이면

한국 음식을 찾게되고 그마저 어려우면 중국음식점...

그도 못 찾으면 일식당...

그것도 못찾겠다 싶으면 해산물 식당이다.

사실 터키는 고기는 정말 싸다.

근데 이상하게 해산물 식당은 조금 비싼듯 하다.

물론 유럽의 대도시에 비해서는 싸지만 ㅋ

주문도 안했는데

계산서 주세요 했더니 준다....

대체 얼마나 나오는 걸까?

홍차를 마시고 있는데 무제한으로 리필해준다.

나 떨고 있니?

가만 머리속으로 고민해본다.

어제 100불 환전하고

안탈리아-괴레메 구간 150리라 냈고

한 600리라 남았나 50불이네....

모자라면 카드로 해야하나 달라도 받나 ㅋ

그래 내가 돈이없냐 가오가 없냐 먹고 보자.

에페스 터키 맥주중 탑이다.

요거 보다 맛있는 맥주가

에페스 윈터블루

요거 정말 맛있는데 이스탄불 외에는 찾을 수 없었다.

빵과 올리브

나이가 먹으면서 빵을 먹고 나면 이상하게 더부룩해서 잘 안먹는다.

올리브는 사랑이다.

홍합밥

미디에 돌마...

나를 터키로 오게 한 녀석

이 미디에 돌마는 참 대중적인 음식인데

길거리에서는 안 사먹게 된다. 여행중 아프면 나만 손해니 가리게 된다.

그래서 조금 규모가 있는 식당에서만 시키게 된다.

조그만 새우와 큰새우가 있길래 두개다 주문해 봤다.

조그만 새우는 올리브와 향신료로 매콤하게 튀긴거 같다.

큰 새우 3마리

한마리에 한 45리라정도 본거 같은데 대충 시켜서 모르것다.

쭈꾸미가 맛있어 보이길래 튀겨 달라고 했다.

자 대망의 메인 요리되시겠다.

이름하여 셀몬 바베큐...

먹다 뒤지는줄 알았다.

배터져서....

다 먹고 나니 슬슬 걱정이 밀려온다.

얼마지 ㅋ

이 아저씨가 너 어디서 왔니 하면서 겁나 친절 하게 묻는다.

순간 제팬 ? 응 ? 할까하다

규네 코레요 했더니

엄지 손가락 을 치켜든다.

오 브라덜 ㅋ

그래서 얼마였을까?

얼마길래 시키지도 않은 요 과일과 떡을 준다 말인가?

계산서를 달래도 왜 안주는거지?

아 나 설겆이 한다 그러면 시켜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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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매니저 아찌가 계산서를 준다.

610리라....

딱 50불이다.

오 지갑에 딱 있다 ㅋ

담부터는 가격 물어 보고 먹어야 겠다

불안해서 살것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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