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조지아 그리고 아르메니아

튀르키에와 시리아의 국경도시 - 가지안테프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14.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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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끝없이 높은 곳을 올라간다.

아마도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

욕심은 남보다 높이 서 있기 때문일거고...

암튼 카메라 세례를 못받을 지언정 시선의 세례를 받고자 한다면 가지엔테프로 오면 된다 ㅋ

이 친구들의 시선들은 아마도 보기 힘든 이방인을 향한 시선일거다.

위험한 도시이기도 하고 겨울이기도 하고 이 먼 곳까지 외국인의 시선이 오지 않기에

지나가면 온 터키인들의 시선이 나에게 몰린다.

지나가면 "자폰...?"

나는 웃으며 규네 코레를 수십번 외친다.

아마도 이 동네는 중국인보다는 일본인이 더 많이 오나 보다.

난 사실 가지안테프에 베이란을 먹기 위해서 왔을 뿐인데

연예인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시선이 모인다.

제우그마 모자이크 박물관

입장료 : 40리라(박물관 패스 600리라 짜리 꼭 사시라 ㅋ-본전 뽑는다)

위치 : 더 그린파크 호텔 바로 밑-구 시가지에서 택시로 약 40리라

요기는 이거 보러 오는곳

집시 소녀라나

그리고 소소한 볼거리들...

가지안테프 성

그리고 시장...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도저히 걸어 다니는게 힘들다.

운동화 신고 여행 왔는데 운동화 버리고

가죽 장화 사서 돌아 다니는 중이다 ㅋ

여기도 탈출해야 될듯 ㅋ

 

시골 산골 마을에서 폭설은 고립을 의미한다.

해서 고립을 피해 도시로 탈출한다. ㅋ

암튼 밤새 내리는 눈에 버스 예약이며

호텔 예약까지 신경쓰였는데

예상외로 터키는 제설 작업에 진심인 나라다 ㅋ

별탈없이 버스를 탔고

몇번의 우여곡절 끝에 가지안테프에 도착했는데

여기는 더 많은 눈이 온다 ㅋ

암튼 한 3일은 상류층의 삶으로 ㅋ

3박 116유로

5성급인듯한 4성급...

1박에 4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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