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타아시아

몽골의 이동식 가옥 - 겔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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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우리는 몽골을 떠올리면 어떤 생각이 들까?

말을 타고 다니는 유목민들...

겔이라는 이동가옥들...

그리고 아주 고대의 몽골에 지배당한 고려등...

그 국토의 방대함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300만 밖에 되지 않으며

159만명이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거주하고 있다.

인구의 절반이 수도에 머무르고 있는 셈이다...

그러니 울란바토르만 벗어나오면 사람구경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몽골 여행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자 그럼 몽골의 수도야 서울하고 별반 다르지 않으니 몽골의 외곽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겔이라는 건

유목민인 몽골인들이 가족과 함께 이동하며 목축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이동식 가옥이다.

사실 부족에 따라서는 이런 형태의 가옥을 짓기도 하는 데

부족마다 다른 듯하고

이런 형태의 가옥은 중앙아시아의 겔 형태로 보인다.

예전에야

동물로 부터 기름을 추출해서 사용했지만 요즘은

태양광 또는 베터리로 전기를 만들어서 사용한다.

그리고

마차 형태로 겔 아닌 일반 가옥도 만들기는 하는 데

창고로 사용되는 듯 하다.

나무가 거의 없는 몽골이다보니

동물들의 배설물을 말려서

사용하며

화력이 일정기간 유지되고

추운몽골에 최적화 되어 있는 형태의 연료라고 생각한다.

사실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겔은

나무를 때기도 하지만

비싸다 보니

일반 유목민들은 사용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자주 갈아줘야 하기 때문에

겨울에 불꺼지면 죽음이다 ㅋ

그래서 보통은 이렇게

동물의 배설물로 난방을 한다.

내부 시설은

이렇게 되어 있는 데

아마도 깨끗한 편이다 ㅋ

깔끔하신분들은

주무시기 참 힘들듯 하다 ㅋ

보통 겔을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되면 마주하게될

식사형태입니다.

유목민족이다 보니

염소 또는 말로 치즈를 만들고

발효를 해서 술로 만들기에

시큼한 술이 만들어지는 데

전 솔직히 못먹겠더군요 ㅋ

치즈도

우리처럼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냥 호기심의 대상일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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