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는 바다와 강이 혼재되어 있는 지형이다...
즉 민물 생선과 바다 해산물이 풍어를 이루고 해산물을 많이 먹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인거 같다...
푸꾸옥 , 하티엔 , 락자는 바다가와 인접해 바다 해산물이
컨터는 메콩강과 만나는 지점이라 아무래도 매콩강에서 생산 되는 민물 생선이 주종인듯 하다...
우리가 베트남 음식이라고 떠올리면
흔히 쌀국수로 애기 하게 된다.
태국도 쌀국수가 면의 굵기 , 재료에 따라 다르듯이
pho 는 국물요리의 총칭
그 안에 재료가 쇠고기(bo, 보),닭고기(ga, 가)
어떤게 들어 가냐에 따라 퍼보, 퍼가로 나누고
남부지방은
hu tieu(후티유)라는 면요리를 즐겨먹는 듯 하다...
사실 이게 호불호가 갈리는 데
우리는 퍼보의 걸쭉한 국물맛에 익숙하지만
남부지방은 가벼운 국물 이 주종을 이루더라...
그리고 주로 하이산을 고명으로 하고 ...
그러니 단백 하다...
퍼보의 걸죽한 맛을 기대한다면 북부로 가야 할듯...
가격은 5만동(2,500원)에서 7만동(3,500원)까지
com tam (껌땀)
우리말로는 깨진 쌀이라고 한다.
주로 현지인들이 점심으로 먹는 간단한 정식인 셈이다..
쌀밥하고 숯불에 구운 돼지갈비 그리고 간단한 반찬...
길거리에서는 약 3만동(1천5백원선)에서 5만동까지(2천5백원)
아마도 저녁 시간 대로변에서 가장 많이 파는 거 같다...
근데 모 특이할 만한 맛은 아니고 적당히 저렴한 가격에 한끼정도...
남부에서는 껌 찌엔
북부에서는 껌 랑
남부에서는 주로 해산물을 볶아서 만든다...
볶음밥
가격은 5만동(2,500원)에서 7만동(3,500원)
사실 베트남 남부 여행을 나서면서
해산물 많이 먹고 귀국하기 였다.
워낙에 해산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한국보다는 저렴할거라는 기대 아닌 기대...
물론 가격대는 저렴 했다.
굴은 하나당 가격이 3천에서 5천동(150원~250원선)
10개 시키면 3만동에서 5만동(1,500원~2,500원)...
새우랑 오징어 튀김 37만동 (2만원)
생선 튀김 19만동(1만원)
해산물 바베큐 88만동(44,000원)
확실히 만단위가 넘어가는 단위를 쓰다보니
가격이 헉~~
하다가도 환산하면 모 헉~~ 할 정도 까지는 아니더라...
주류 가격이
야시장에서는 1캔에 15천동(830원)부터 3만동(1,600원)까지 다양하고
클럽에서는 1캔에 20만동(1만원 ㅋ)
마트에서는 기억이 안남 ㅋ
베트남 남부를 여행하면서
주로 하이랜드 커피숍을 이용했다.
사실 보통 음료수 한잔 기준 약 7만동(3,500원)에서 9만동까지 하는 데
그냥 에어컨 없는 커피숍가면 5만동 내외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하이랜드는 에어컨이 풀이라는 거 ㅋ
그리고 제가 좋아 하는 두유 홍차등 선택지가 다양해서 좋다...
어느정도 여행을 오래 하다보면 한국 음식이 땡기고
그러면 찾게 되는 곳이 한국 음식인거 같다..
근데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 ha tien)
한국 음식점을 만나
가열차게 시킨 소울 푸드
김밥...
그러나 튀김 김밥이라는 ㅋㅋㅋ
아 소울 푸드가 변형 됏어요 ㅋ
베트남의 햄버거 전문점은 거의 다
치밥...
치킨에 밥준다 ㅋ
난 솔직히 치킨에 밥주는 건
인도에서 학을 띠고 졸업한지라 ㅋ
그래서 사실 베트남에서 제대로된 햄버거 찾기가 어렵다는 ㅋ
베트남에서 제일 이해 안됐던 가격
체리 300그람 정도에 135,000동 ( 8,000원)
하티엔 길거리에서 500그람에 350,000동( 2만원)
그리고 짜죠(튀김만두)...
가격은 기억 안나는데 대략 10만동 (5,000원) 했던거 같음...
이게 그리 비쌀 일인가?
사실 저 목욕탕 의자가 사진으로는 정감 있어 보이지만
온갖 먼지에
매연에...
현지 문화를 이해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좀 이해 안가는 문화다...
솔직히 애기하면 우리 기준으로는 보행로 막아 놓고 장사하는 거거든 ㅋ
근데 사람들은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라 이해하란다...
글세 한국에서 저랬으면 당장 신고 하지 않았을까 ㅋ
Hà Tiê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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