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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읽으면서
조금 나이가 들어 체게바라 평전을 읽으면서
부에노 비스타 쇼설 클럽의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
난 쿠바의 바다를 꿈꾸어 왔다....
가기 힘들기에 꿈꾸었던 여행...
그 여행을 이제 마무리한다....
꿈이란 꿈을 꿀때가 아름다운 법이라 하던가....
꿈속에서의 상상이란 아름다운법....
쿠바에 가면 아름다운 음악을 매일 들을 수 있고
아름다운 바다를 매일 보며 한권의 책을 읽을 수 있겠지 하는 생각들...
물론 여행자가 가지는 로망이다...
그러나 쿠바는 여행자가 생각한 그대로 정체되어 있는 곳이 아니라
이곳 역시 삶의 방법에 따라 변해가고
또 앞으로도 변할것이다....
단지 여행자는 추억과 로망을 찾아 떠나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이 아니라 현재 가지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임을
난 몰랐던 게다....
나의 꿈은 이루어졌다....
하지만 아직 내가 꿈꾸는 여행이 남아 있기에 용기를 내고 힘을 낼뿐....
자 다시 나를 기다리는 곳으로 가자...
죽기전에 다시 한번 가볼거다....
쿠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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