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 대성당 동쪽에 있다. 흰 대리석으로 된 둥근 원통형 8층 탑으로 최대 높이는 58.36m이며 무게는 1만 4453톤으로 추정된다. 2008년 기준 기울기의 각도는 중심축으로부터 약 5.5˚이다. 294개의 나선형 계단으로 꼭대기까지 연결된다.
1173년 착공돼 1372년까지 3차에 걸쳐 약 200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었으며 1173년~1178년의 1차 공사 후 지반 토질의 불균형으로 인한 기울어짐이 발견되었다. 이후 2차 공사에서 수정을 가한 뒤 다시 건설했지만 기우는 현상은 계속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개보수를 통해 기울기를 완화하려 노력했지만 현재까지 여전히 남서쪽으로 계속 기울고 있다.
갈릴레이가 이곳에서 무게가 다른 두개의 공(1파운드, 10파운드)을 떨어뜨려 낙하실험을 한 후 ‘지표면 위의 같은 높이에서 자유낙하하는 모든 물체는 질량에 무관하게 동시에 떨어진다’는 내용의 낙체법칙을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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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사의 사탑을 보기전에는 모 그냥 그런 유적군이겠지 하는 생각을 했더랬다...
하지만 직접 바라보면서 역사의 현장에 와 있다는 기분이 드는 건 왜 일까?
많은 일본인들 뿐만아니라 광광객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기얼어져가는 피사의 사탑을
지탱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걸 보면서
나이때문인가?
난 하지 못했다...
그냥 옆에서 바라 보기만 했을 뿐 ㅎㅎ
사실 나도 하고 싶었다구 ㅋㅋ
사실 피사의 사탑 내부를 보고도 싶었다...
하지만 입장료가 20유로던가
조금 비싼데다가 걸어서 올라 가야 하기에 포기 ㅎㅎ
피사의 사탑을 복구하기 위해 이들은 많은 노력들을 한다...
한가지 아쉬운 건 중국어, 영어, 일본어,이태리어등의 복구 안내문은 있지만
한국어는 없다는 거...
아마도 국제 사회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 게 아닐까?
조금의 돈으로 우리나라를 알리는 노력...
무상으로 원조를 하거나 혹은 무상으로 투자를 한다 해도 그것이 진짜 무상이 아님을
이제는 알때가 되었을 텐데...
우리도 국제 사회에 물잘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기여해야 할 때가 온 것은 아닐까...
두오모 성당...
우리들은 두오모라고 하면 피렌체를 떠올릴 것이다...
나역시도 그렇게 알고 있었고...
하지만 두오모는 건축양식일뿐이지만 오늘날 대성당을 뜻하고 잇다...
결국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이나 피사의 두오모 성당이나 건축 양식이 두오모이며 바실리카 하위의 성당이라는 애기다...
여기에서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진자의 원리를 발견한 것으로 유명하다...
두오모 성당 바로 옆에 있는 세례당
피사의 사탑 옆에 있어서인가
왠지 기울어 보인다 ㅎㅎ
그나저나 참 아름답게 지었다는 생각을 한다...
기념품 샵을 돌아 보고 있는 데 재미있는 셔츠를 발견했다...
ㅎㅎ
여기를 찾는 이들이 다 저 모습으로 퍼포먼스을 하는 게지...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지지 않았다면 과연 몇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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