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타아시아

몽골의 먹거리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1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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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대표적 먹거리 초이왕



2009년의 몽골과 2017년의 먹거리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당시의 몽골 먹거리를 양고기와 감자로 대표되었다면

2017년의 몽골의 먹거리는

한국음식 혹은 생선, 야채로 대표할수 있다.

여전히 이들에게 보츠와 초이왕등은 중요한 먹거리다.

하지만 한국에서 일하고 온 사람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산층이상은

한국에서 즐기던 김치찌게 그리고 된장찌게등을 특별한날 가장 먹고 싶은 음식군에 넣는 이들이 많아졌다.

사실 2009년 이전에는 한국 음식점은 거리에 몇개 정도 였고 특별한 일에 종사하는 이들 아니면 즐기질 않았다.

그러나 몽골인들에게 한국은 한번 일하고 오면 적어도 중산층을 형성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만들었고 한류의 영향인지 모르지만

지금은 몽골인들이 한국음식점을 운영하는 비율이 더 높은 거 같다.

그래서 고기를 주재료로 하던 식습관이 지금은 생선 심지어 야채도 즐긴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야채는 러시아 국경인 셀랭게나 특수 지형아니면 생산이 되지 않고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 형편이고 생선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기에 고기에 비해 가격이 높게 생성된다.


조금 좋은 버섯이겠지만 한팩에 우리 돈으로 9천원 가량한다.

우리네 마트에서 대략 1천원에서 3천원 안밖이면 구매가 가능한데 이처럼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그런데도 없어서 못 판다.

현재 몽골인들에게 내가 살테니 모 먹을래 하면 가고 싶은 곳이 한국식당 아니면 더불 레스토랑이다.


제가 자주 간곳은 서울의 거리에 있는 더불 레스토랑이다.

근데 더불은 체인점이다. 현지인들에게 제일 가고 싶어 하는 곳은 블루 스카이에 있는 더불인거 같다.

그곳은 예약안하면 들어 갈수가 없었다.

워낙에 사람이 많이 와서 ㅋ


사실 더불은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다.

점심 시간에 가면 ㅋ 점심에는 프로모션을 하니까 ...



예전에도 중식을 먹고 싶으면 가고는 했던 칭기스 호텔이다.

근데 다시 가니 중식레스토랑이 이전을 하고 그 자리에 핫팟 레스토랑이 생겼다.

바로 핫팟(이름이다)

사실 지금 프리미엄 호텔이 여러개 생기기전에는 몽골 최고 호텔이었는 데 지금은 최고 까지는 아닌거 같다.


특이하게  이 레스토랑은 핫팟 부페 즉 무제한 서브가 되는 집이다.

가격은 인당 29,900투르그 약 15천원

 


근데 부페로 운영하다보니 가격 측면에서 생각을 해야 하고 그러다보니

냉동고기를 제공하는 건 이해하겠는데 제공할때 해동해서 제공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몽골에서 그 비싼 야채도 무제한 제공이다.

나름 구색을 갖추고 있고 경쟁력도 있어 보인다.


한국음식도 질린다.

몽골 음식도 질린다 하면

베트남, 일본 , 태국등 동남아 음식을 즐길수 있는 곳을 소개해본다.

위치는 국영백화점 뒤편 탱기스 극장 가는 길에 위치 해 있다.


간편하게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곳임에는 분명하나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이다.


사실 저는 외국에 나가서 한식을 파는 레스토랑은 안가는 편이다.

모 다른 이유는 없고 현지에서는 현지 음식을 먹는다 주의라 가끔 정말 한국음식점이 아니면 안된다는 때만 간다.

근데 몽골은 한국음식점이 더더군다나 비싸다. 대략  우리돈으로 8천원선은 줘야 한끼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모 한국 음식 아니면 안된다는 분들은 울란바토르에 차고 넘치는 게 한국 음식점이니 음식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하다.


이번 여행에서 몽골 음식을 조금더 알고 싶었지만

얼마전 일어났던 몽골의 양 구제역으로 몽골인들에게 양은 이제 회피하는 음식이 되어 버린거 같아 안타까웠다,

양을 먹고 가공해서 살던 민족이 이제는 양을 기피하다니....

몬가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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