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한국인들에게
아니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꿈이라는 것이 있을거다...
꿈이란
이루어 질 수도 아님
이루어 지지 않을 수도 있다...
통상적으로 영화를 보면 크루즈를 타고 여행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이
아름답게 화면에 보여진다...
나 역시 영화를 통해서 크루즈를 기대했고
그 크루즈에서의 삶을 꿈꾸고 있었다...
난 우연한 기회에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하여 남미 대륙을 한바퀴 돌고
칠레로 입항하는 크루즈를 타게 되었다....
하나의 꿈을 이룬....
그러나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아름다운 일은 일어 나지 않았다...
꿈이란 그냥 꿈인 걸까?
모르겠다....
나중에 추억이 될지는 ....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코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 몬테비데오, 우루과이 -> 푼타델에스테, 우루과이 -> 해상 -> 푸에르토마드린, 아르헨티나 -> 해상 -> 케이프혼, 칠레 -> 우수아이아,아르헨티나 -> 푼타아레나스, 칠레 -> 마젤란해협 (항해) -> 칠레 피오르드(항해) -> 푸에르토몬트, 칠레 -> 해상 -> 발파라이소, 칠레
내부 시설
크루즈를 타면서
주변을 돌아 본다....
어 ~~~
영화에서 보던 미녀들과 미남들은 다 어디 가고.....
나이든 아저씨 아주머니
그리고 영 촌티나는 중국 관광객
한 눈에 봐도 일본인인거 티나는
촌스러운 일본인들만 있는 거지 흠~~~
물론 나도 저 친구들이 보기에는 별로 겠지만 ....
망했다.
내가 꿈꾸던 크루즈는 이런게 아니었는 데...
아마도 크루즈 내내 벽 보고 애기하겠구나 흑흑~~~~
외부 시설들...
아마도 다시 한번 크루즈를 탄다면
사랑하는 누군가와 타리라....
나이가 들어 반백이 되었을 때
옆을 지켜주는 사람...
그 사람과 푸른 바다를 보며
인생의 희노애락을 견뎌왔음을 함께 축복하며
그렇게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고 싶다....
그것이 꿈일지라도....
부페 식당의 음식들...
정찬 식당의 메뉴들
매일 변하며 다양하게 서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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