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조지아 그리고 아르메니아

조지아 바투미 해산물 및 물가 구경하기

마고패밀리(장독) 2024. 7. 2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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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 나라의 수도인 트빌리시로 떠나기에

바투미 중앙역으로 간다.

오는 와중에

 

오호

생선 시장이란다.

들어가 보자.

사실 별로 기대는 안했다.

터키도 흑해

조지아도 흑해

나는게 차이가 날까?

하면서 들어가본다.

 

오호

다양한 해산물에 흥분했다.

랍스타

새우

전갱이

함시

와 감탄...

근데 가격이?

누가 조지아가 물가 싸다고 했지?

오징어 2마리

새우 5마리

꼴두기 3마리

토탈 50라리

응?

20,000원?

어 이거 에러인데.

살짝 당황?

숙소에 와서 모조리 튀기기는 했지만

이거 사기 당한거 아녀?

오늘도 영 찝찝하네....

 

만 50....

여행경력만 30년이다.

근데 국경을 넘는건 아직도 두렵고 떨린다

수많은 나라의 국경을 공항에서 아니면 다리로

또 다른 루트로 산에서

색다르게 바다에서

아니면 걸어서 넘기도 했다.

젊은 친구들과 다르게 나이든 티 안내게

모든 준비해야할 것을 한번볼걸 두번보고

완벽하지 않으면 잠이 안오고

그렇게 준비해도 아직도 떨린다.

국경으로 향해 가는 길은 두렵다.

익숙함과의 이별...

새로운 새로움과의 만남.

여행 경력 이 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

버스카드 하나 못사서 남들은 500원이면 오가는 거리를

오늘도 나는 10배를 주고도 어떻하면 깍아 볼까 고민한다.

익숙함...

나이든이의 특권

어린 사람들이 경계해야 하는것....

새로움은 고통을 수반한다.

약간의 익숙함과

반반의 두려움....

그 사이에서 또 오늘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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