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하지 마시길
부산 할매촌 해산물 거리입니다 ㅋ
가격이 싸지는 않은데 신선하기는 하더라구요.
가격:75리라(6,600원)
트라브존 이을용 선수가 뛰었던 트라브존 경기장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 가서 시켰던 발릭
즉 생선요리입니다 ㅋ
도미 튀김이랍니다.
사실 구운 생선을 원했는데 튀겨주네요 쩝----
total: 610리라
사실 터키 12개 도시를 돌아 다녔지만 해산물 구하기가 어려웠다.
그나마 안탈리아 정도에서는 구할수 있는데 그래도 어렵다.
안탈리아 에서는 한 12개 마트를 돌았는데
딱 한곳 미고스에서 생선코너를 발견 할수 있었다.
고로 터키에서는 생선 구하기 어렵다.
이스탄불 아시아지역에 가면
재래시장이 있는데
그곳에는 마르바라해에서 나오는 생선들이 거래된다.
아마도 그 생선으로 요리 된거 같다.
요기가 시장 구경하면서 먹기 좋은듯 ㅋ
사실 여유 있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이스탄불 그리고 안탈리아에서는
생선요리 전문점들들은 많이 발견 할 수 있고
대신 이스탄불을 제외하면
마트에서 생선 발견하기도 어렵다.
고로 터키에서는 생선 드시기 어렵습니다.
전 터키를 온 이유가
미디에돌마입니다.
애만 있으면 버틸수는 있습니다 ㅋ
가격: 50리라 (4,500원)
켈레파차
양머리를 고아낸 국물요리
양내장을 고은
이스켐베
아마도 이거 외에 죽 종류들이 있다.
제가 별로 안 먹는 호박 , 야채 스프들이 있다.
터키 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가지안테프의 국밥-베이란(beyran)
양내장과 양고기에 밥이 섞여 있는 국밥이었는데
맛있다.
정말 맛있다.
근데 생각만큼 환상적이지는 않았다.
우리나라 국밥만큼은 아니다.
항상 애기하지만 나는 양고기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환상이었는지도....
사실 제가 좋아하는 양고기도 한국에서도 판다.
단 3만원에서 5만원사이이기도 하고 양고기는 피를 잘빼서 잡냄새를 잡아야 한다.
터키에는 다양한 양고기가 있다.
찌기도하고 삶기도 하고
굽기도 하는데
난 개인적으로 굽는게 맛있다.
왜냐하면
직화 기 때문이다.
불맛
가장 원초적인 맛이기 때문이다.
암튼 난 취향이 원초적인 맛
직관적인 맛을 좋아한다.
그래서 터키의 양고기를 사랑하는 이유기도 하다.
가격: 39.40리라 , 3,500원
700그람
주성분 : 헤이즐럿, 코코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뉴텔라가 터키에서 생산된다는 걸 알고계신지?
암튼 단 걸 정말 못 먹기에 단거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이 놈의 터키에는 단거 아니면 디저트가 없다.
물론 모 피스타치오 도 있고 돈두르마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달아도 너무 달다.
전 이걸 코코아차로 마신다.
바클라바
달아도 너무 달다.
식사 마치고 나면 후식으로 주는데
약간의 규칙이 있는것 같다.
100리라 이상을 지불하면 어떤 레스토랑도 거의 디저트를 준다.
근데 100리라 미만이면 차이도 돈을 받는거 같다.
물론 일반화의 오류일수도 있다.
워낙 단 걸 좋아하는 나라이다보니
카페를 가면 초코칩 녹인걸 안에 통째로 판다 ㅋ
대 놓고 달다라는 이미지가 있으니 막상 먹어보면 덜 달다라는 느낌도 든다 ㅋ
헬바 혹은 헬와
잘하는 디저트 가게를 가면 굉장히 오래된 가게들 중 대부분은
헬바를 판다.
조금 덜 달고 안에 돈두르마라는 아이스크림 그 위에 여러형태의 헬바 그리고 피스타치오, 견과류를 얻어서 여러가지 맛을 느낄수 있다.
돈두르마
아이스크림을 워낙 좋아하기 에 아이스크림 잘하는 나라를 사랑한다.
이태리를 너무 사랑하지만 비 싸다 ㅋ
베스킨라빈스를 정말 사랑하지만 술한잔해야 손이 간다 ㅋ
근데 10리라(900원)면 수제 아이스크림을 먹을수 있는 나라
어찌 사랑하지 않으리오.
터키는
솔직히 몽골을 경험한 나에게 먹거리에 별반 다르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두가지가 있다.
차이
사실 모 홍차는 산기하지 않다.
근데 이게 호불호가 나뉘는데 그냥 홍차 좋아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누는데
전 홍차때문에 인도 다르질링을 갔던 사람이기에 너무 맛있게 마실수 있다.
이 곳 터키는 음식을 먹자 마자 식기를 치워가기에 차이를 주지 않으면 바로 나가야 하는 뻘쭘한 상황이 온다 ㅋ
그래서 식사를 마치면 차이를 필수적으로 시키는데 보통 100리라 이상 식사하면 차이는 무료로 주는 듯하다.
그래도 2.5리라에서 5리라밖에 안하기에 시키셔도 무리가 되지않습니다.
다른 하나는
고기를 사랑하지만 고기만으로 살기는 어려운 대한민국 사람의 특성상 야채없이 살기는 어렵다.
이곳 야채는 정말 신선하다.
그리고 치즈와 올리브등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비싼 식재료가 이 곳에서는 싸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단 거는 정말 견디기 힘들지만
고기 싸고 야채 신선하고
유제품이 먹을만해서 살기 좋은 곳인듯...
모두 100리라(코프테, 양고기 300그램)
-8,800원
모두 100리라
(양고기 150그람,야채,아이란,빵,차이)
모두 100리라
(필라프,쇠고기찜,양고기찜,양고기 스튜,야채,차이등)
야도 100리라
터키 여행하면서 때로는 소소한 사기도 당하고
모 기분 좋게 더 내기도 하지만
가끔 이해 안될때도 있다.
맛있게 먹고 계산 할때 현지인들은 계산대
즉 kasa라고 쓰여진 곳에서 계산하고 나간다.
근데 내가 계산할라치면 자리에 앉아 있으라 한다.
그리고는 한참동안 서빙하는 친구와 계산하는 분이 한참동안 대화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다.
무슨 대화를 할까?
더 받으려는 걸까?
아님 덜 받으려는걸까?
음식의 양이나 질을 보면 가끔 싸다고 느낄때도 있고
가끔 비싸다고 느껴질때도 있지만
식당마다 사람마다 다른거 같다.
그래서 나는 100리라를 기준으로 한다.
이거보다 많이 받으면 사기 ㅋ
이거보다 적게 받으면 싸고 맛있는 집 ㅋ
---이상 100리라의 비밀 끝----
p.s
여기 주인 아주머니는 모를 사든 왜 100리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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