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베트남

베트남 붕따우에서 한달 살기...

마고패밀리(장독) 2024. 7. 16. 16:08
728x90

사실 베트남 남부 도시를 여행하면서

바다가 이쁜 도시는 찾지 못했다 ㅋ

모랄까 바다가 있지만

우리나라 서해 바다의 흙탕물....

모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ㅋ

요즘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푸꾸옥도 바다 색이 이쁘지는 않더라....

물론 과잉화의 오류일수도 있다..

암튼 붕따우는 해산물을 마음껏 드시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붕따우는 반도 형태의 도시이다 보니

각 구역마다 특색이 나뉘더라...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머무는

back beach

사실 이곳은 숙박 시설의 집합체인듯 하다...

롯데마트 등 편의 시설이 있고

조용한 관광객을 위한 비치

 

조금은 조용하고

제가 보기에 프런트 비치보다 깨끗 ㅋ

아무래도 많은 이들이 이 곳에 머무르는 이유가 있는 듯 하다...

front beach

대부분의 단기 여행자들보다는

현지 거주민들의 놀이터

장기 여행자의 놀이터 인듯 하다...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하는 이유를 제공해주는

간하오 레스토랑...

모 그렇다고 우리나라만큼 비싸지는 않지만

베트남에서는 충분히 비싸지만

저녁에 한번의 플랙스로 충분한 곳...

바다위에서 우아하게 킹크랩정도 드셔주시면 ㅋ

프런트 비치가 솔직히 이쁘지는 않다...

물도 맑지 않고

여기서 해수욕하면

병이 걸릴지도 ㅋ

그러나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

그곳에 프런트 비치인듯...

물론 거대한 예수상이 있는 중앙비치

그리고 껀져로 향하는 부두가 있는

지역등

가야 할곳은 많다..

하지만 여행객 입장에서는

프런트 비치와 백비치 정도만 여행해도

붕따우는 거의 여행 한 듯 하다...

이제 한 2일 정도 더 붕따우를 여행하고

나의 삶이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

아마도 금년에는 더이상 여행할 일 없지만

내년에 또 여행을 떠날지 미지수이지만

여기 붕따우에서 약 20일정도 살면서

보니 물가 저렴하고

한달 살기에 적합한 도시인듯 하다...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것도 보지 않고

그냥 편하게 삶의 여유를 즐길수 있는 곳...

그곳에 붕따우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을 해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