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베트남

베트남 경제 수도의 서민들과 살아가기

마고패밀리(장독) 2024. 7. 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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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대해서 얼마나 알까?

그렇게 여행을 많이 다닌 필자도 사실 베트남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심지어 가장 많이 방문한 곳 임에도불구하고 ...

2023년 08월 15일 기준으로 베트남은 무비자 기간을 15일에서 45일로 확대했다...

그러다 보니

사실 베트남은 경유지로 대부분 방콕이나 라오스로 이동하는 곳에 불과 했고

대부분

나트랑, 다낭, 호이안에서 머물렀던거 같다.

이제는 45일정도 머무를 수 있으니 구석구석 여행 해보고자 여행을 계획했다...

암튼 이번에 여행을 하면서

보니

태국에 비해서는 위생 상태가 별로다....

물론 미얀마나 라오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

 

강변가에 쓰레기라는 쓰레기는 다 강으로 ....

우기라 쓰레기 치우기 어렵겠지만

길을 걸을 때 보면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아서

보도를 막고 있고....

당연히 배수가 안되니

비만 한번 오면 길거리가 물로 넘쳐난다...

그래서 한동안 열심히 먹던 해산물을

쳐다도 안보게 되는 그런 선순환이 ㅋ

글세 여유롭다 해야 할지

아님 잘 모르지만 할일이 없어서인지...

호치민에 거주하는 현지인들은 집에 머무는 건 대부분 해 떨어 지고

저녁 시간만인거 같다...

다 나와서 의자에 앉아 있거나

혹은 목욕탕 의자에 앉아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다.

아무래도 전기 요금이 비싸서 인거 같은데

주간에 약 40도 가까이 육박하지만 에어컨을 가동하는 커피숍을 찾기가 쉽지 않다...

내 기억이 맞다면 라오스에 카오판사에

종이배에 손톱, 발톱등과 소원을 적은 종이를 강물에 실어 보내는 일이 있던데

베트남도 그런 문화가 있는 지는 모르지만 비슷하게 하는 걸 보게 되었다...

아마도 동남아 문화가 다 비슷하지 않을까?

 

호치민을 좀 걷다보니

오호....

중고책 상점이 보인다..

지나면서 보니 약 10곳 정도...

관심이 잇는 분이라면 오래된 희귀 도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ㅋ

베트남 연극과 희극을 상연하는 공연장인듯 하다...

옆에 커피숍을 들어 갔는데

고대 복장을 입은 이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길래

왠 또라이인가 했는 데

지나가다보니 공연장이 보이더라 ㅋ

배우인걸 몰랐다니 ㅋ

요즘 호치민에서 가장 잘나가는 야시장

호티끼 시장...

근데 이 곳도 워낙 넓은 데다가 골목 골목에 위치해 있어

길잃으면 헤매기 십상인 곳 ㅋ

그나마 다양한 간식들을 맛볼수 있는 곳...

p.s

베트남을 겨우 30여일 여행했다고 다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고

그 나름의 고충을 가지고 살아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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