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 인가요?
그 질문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 대륙만 빼고 안가본 곳이 없어요...
근데 아프리카 갈거냐고 물으면
아니요...
불편한 나라는 싫어요...
오세아니아는?
모르겠어요....
일단 인종적 거부감이 있어요...
과거 유럽의 죄수들이 모인 나라라서인지 모르지만
가고 싶지 않아요...
모 제 개인적인 생각일뿐이니 욕하지는 마세요...
그러고 나니 생각나는 나라는 쿠바 ...
그중에서도
산티아고데 쿠바...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산티아고데 쿠바로 가는 비아술 버스 안입니다...
쿠바는 관광객과 현지인의 2중 가격제도를 가지고 있는 데
그중에 하나가 교통수단입니다...
장거리 버스는 비아술과 아스뜨로라는 2가지 종류가 있는 데여 ...
거의 같은 정류장에 있습니다만 시설과 가격은 거의 24배이상입니다.
솔직히 백인계나 흑인계 외국인이면 모르지만 동양계 외국인이 아스트로를타기는
어려울더러 장거리로 가기는 별로입니다 ㅎㅎ
비아술은 고급 장거리 버스로 인식하면 쉬울듯 하구여..
아바나에서 산티아고데 쿠바까지 약 16시간 소요되고 비용은 51cuc 즉 우리돈으로 약 80,000원에서 90,000원 정도
1박은 비아술에서 잔답니다 ㅎㅎ
깨끗하고 편하고 ㅎㅎ
예약은 도시마다 방법이 다른데여....
대도시는 비아슬 터미널에서 예약을 하고 소도시 같은 경우는 여행 에이전씨인 cubanacan에서 예약이 가능 합니다...
쿠바의 각 도시들은 별로 특색이 없습니다...
거의 대동 소이하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 산티아고데 쿠바 같은 경우 쿠바의 수도에서 약 16시간정도 떨어진 우리나라의 부산 같은 대도시이지만
아바나랑 별반 다르지 않더군여...
단지 교통과 각종 생필품을 생산해내서인지 물가가 저렴하다는 것...
산티아고데 쿠바에서 거의 매일 먹던 피자집입니다.
위치는 세스페데스 광장의 씨네쿠바 옆에 위치하고 있구여...
피자 한판이 1천원정도 였던 거 같아여... 바로 구워주는 즉석 피자...
피자가 나올때면 쿠바 현지인들은 줄을 선다죠...
여기 산타아고데쿠바는 외국인들은 잘 찾아 오지 않습니다...
위험하다는 생각때문에 ㅎㅎ
산티아고데 쿠바를 유명하게 해준것은
많은 뮤지션들을 베출한 음악의 도시라는 점입니다...
도시의 특성상 흑인들의 비율이 높죠. 그들은 음악을 통해서 신분 상승을 노리기 때문에 음악에 관한한 열정적입니다...
음악의 거리인 에레디아 골목안에 가면 어느 시간이나 생음악을 들을 수 있죠...
유명한 까사 데 라 트로바
세군도 같은 거장들도 이곳에서 연주 했을 정도로 훌륭한 뮤지션들을 배출한 곳
p.s
가기 힘들어서인지 더 가고 싶은 곳입니다...
한국인들이 쿠바를 간다해도
대부분
수도인 아바나
바라데로
산타 클라라 정도겠죠...
하지만
전
쿠바 일주를 했어요...
별로 고생은 안했고...
행복했던 기억만 있죠...
여러분도 한번 가보세요...
현실판 북한을 느낄지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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