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이탈리아 로마 산책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26.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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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번 여행에 있어서의 테마는 과거 돌아 보기였다....

 

서른이 되던 해에 직장을 그만 두고 훌쩍 떠나고 싶었다...

 

그래서 간 곳이 유럽...

 

 

당시 배낭하나 메고 옆구리에는 바게트하나 달랑 메고 유럽의 거리를 헤매고 다녔다....

 

그때 다시 한번 꼭 유럽에 왔으면 좋겠다고 했던 곳이 이태리 로마였다....

 

 

솔직히 그 시절 만큼의 감동은 없다.

 

처음 여행때 베네치아에서 거의 죽다 살아 나서 로마 테르미니역에 처음 내렸을때 울뻔했다...

 

 

너무 고생스러웠기에....

 

 

하지만 그때 보다는 조금은 성숙된 마음으로 볼 수 있어서 지금이 또 좋다고 할 수도 있다....

 

 

암튼 9년전의 나랑 지금의 나랑은 많이 틀려져 있기에...

 

 

그냥 걸어 볼까 로마 거리를 ....

 

 

몸은 추운데 분수를 보니 들어 가고 싶다 ㅎㅎ

 

 

이집트에서 가져 오느라 고생했을 사람들을 생각해 본다...

 

그래 어쩌면 그들이 가져왔기에 보존이 되었을가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해본다 쩝~~~

 

 

 

사실상 로마의 랜드마크인 시청 ...

 

하지만 국립 현충원 같기도 하고 ㅎㅎ

 

 

이곳에서 바라 보면 포로 로마노나 베네찌아 광장이 한눈에 들어 온다...

 

 

 

베네찌아 광장이다 ㅎㅎ

 

 

 

지금은 개들의 산책로

 

로마의 전성기 시대때는 2만의 관중이 입장했을 전차경기장....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열광했을 콜로세움...

 

지금은 형태만 남아 그 옛날의 영화를 그리워 한다...

 

 

 

참 지하철이라고 ....

 

우리나라가 참 좋은 나라란걸 왜 사람들은 모를까?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파리의 뒷모습을 알고 있을까?

 

아니 뒷 모습이 아니라 지하철만 보더라도...

 

 

마냥 낭만이 인생을 살아 주지는 않는 데....

 

 

 

로마의 휴일...

 

 

나를 다시 로마에 오게 한 이유....

 

 

 

엇 이 슈퍼 우먼 삐끼언니는....

 

 

음 이 나라는 삐끼 언니도 이쁘군 쩝~~~

 

 

헉 치즈 가게다....

 

 

저거 한 조각 잘라먹으면 맛있을까?

 

 

그나 저나 끼안티 와인이 땡기는 걸 ㅎㅎ

 

 

헉 모 눈에 모만 보인다고...

 

 

무똥 로칠드 1918....

 

이분이 드셔 보셨나?

 

 

그러니까 그리시는 거겠지....

 

 

레이블이라도 얻어 볼까 ㅎㅎ

 

 

 

로마 시내에 왠 피라미드....

 

전건 또 어디서 약탈 해다가 가져다 놓았을 꼬 쩝~~~

 

 

저녁에는 이태리 와인으로 목을 좀 축이고...

 

 

엇 이 잘생긴 총각은....

 

산탄젤로성에서 열심히 그림에 매진하는 이태리에서 가장 잘 생겨 보였던 친구 쩝~~~

 

 

주차의 달인이 아니면

 

유럽 대도시에서 차를 몰지 마라...

 

주차장 찾다가 날샌다 ㅋㅋ

 

 

 

 

요기는 모하는 곳일꼬 하고 들어갔더니 농구장이다...

 

여기서 농구나 한판하고 갈까 쩝.....

 

 

음 이런게 예술인게지....

 

 

근데 왜 나는 한참 동안 들여다 보는 게지...

 

 

음 얼렁 자리를 떠나자....

 

마음만  떠나고 있다....

 

 

어디를 가나 나를 취재하겠다는 방송국이 많은 지...원~~~

 

모 내가 좀 잘나서 .... ~~퍽~~~~

 

 

엇 그래도 화살로 찌르시면 어떻해여....

 

성녀님 너무  아퍼여 .......

 

죽을 고비 넘겼다 쩝~~~

 

 

 

재들 머하는 거니?

 

그러게여...

 

 

 

 

 

 

로마도 한국의 푸쉬맨을 수입해야 하는 거 아냐...

 

아줌마 빽 끼었어여 ㅎㅎㅎ

 

 

모 와인 살려고~~~

 

내가 좀 괜찬은 가격에 줄까?

 

 

근데 마시면 죽을지도 몰라 ...

 

 

네네~~됐어여 ....

 

 

 

여기는 고양이들의 신전....

 

고양이만 있다 ㅎㅎ

 

 

 

일장기를 두르고 로마 한복판을 뛰는 일본 아저씨...

 

무슨 생각이실까?

 

 

나도 저 옆에서 태극기 들고 뛰어 봐 ㅋㅋ

 

 

저 코키리는 왜 눈물을 흘릴까?

 

무거워서~~~

 

 

아니면 이집트인들이 빼앗긴 오벨리스크에 대한 슬픔때문에....

 

 

 

이 거 다 드시면 한달동안 음식 공짜에여....

 

앗 ~~~~

 

한번 먹어 봐 ㅎㅎ

 

 

잠깐 나 내일 귀국이잔아 ㅎㅎ

 

 

 

로마 여행을 마치면서.....

 

 

책을 읽다가 이런 구절을 보았다....

 

 

" 로마로 여행을 떠나서 인디아나 존스가 되 보자... 우리의 가방을 노리는 집시들을 피해 여행을 떠나보자...."

 

 

사실 심각한 애기는 하고 싶지 않다...

 

 

여행이란 버리기 위해 가는 것... 하지만 과연 인디아나 존스가 원주민들 입장에서는 과연 도굴꾼이상이었을까?

 

 

로마를 안내하는 거의 모든 책에는 소매치기, 강도를 조심하라고 나온다...

 

물론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

 

 

하지만 유럽의 어느 곳보다 안전했다는 거다...

 

 

우리네가 여행을 한다는 의미...

 

그 나라 역사를 이해하는 것과 아울러 그들의 삶을 이해하려는 연습 필요 하지 않을까?

 

 

나의 젊은날의 추억이 또 하나 늘어 간다....

 

P.S : 트레비 분수에 동전 두개를 던졌다....

 

        하나의 의미는 다시 로마로 돌아가는 것...

 

        두개는 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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