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르투(Oporto)라고도 한다. 리스본 북쪽 280km 지점에 위치하며, 리스본에 버금가는 포르투갈 제2의 도시이다.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도루강 하구에 가까우며 예로부터 항구도시로서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이곳 포도주는 도루강 유역의 포도를 원료로 하며, 가을 수확기에는 주변의 계절노동자를 모아서 양조를 한다. 포도주의 대부분은 이곳에서 영국·프랑스 등지로 수출되었기 때문에 포트와인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그 밖에 도기·주물·방적·피혁·양모공업이 발달하였으며 금세공도 활발하다. 시내에는 성(聖)프란시스 교회의 고딕식 대성당과 유리벽(壁)으로 유명한 수정궁(水晶宮)이 있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강의 경치가 아름답다. 고대부터의 도시로 8세기 무렵부터 잘 알려지게 되었으며 10세기에는 한때 무어인의 침략을 받기도 하였다. 14세기 중엽에 성곽으로 둘러싸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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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와인 생산지역
즉 포르투는 항구라는 포트의 의미지만 이곳은 와인이 생산되는 와이너리다...
무슨 말이냐 하면 포르투갈에서 생산되는 와인이 이곳으로 모여 포트와인으로 변모하기 때문이다...
강 건너에 간판이 있는 곳이 포트와인을 수출하기 위한 일종의 물류 창고다...
사실 여기서 포트 와인 몇병을 구매하려고 했다...
리스본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정이 어찌 될지 몰라 구입을 망설였다...
지금도 후회된다 ...
암튼 이 곳 포르투는 포트라는 말에 걸맞게 조금은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다...
이곳을 걸어 보자...
저울을 들고 있는 걸 봐서는 헌법 기관 혹은
법정 같은 데 ...
음 잘 모르겠다...
혹시 누구세여?
앗 이 동양인처럼 생긴 분은 또 누구시길레 떡하니 동상이 있을 꼬?
물어 볼래도 사람들이 안 다니네 쩝?
누구세여?
역시나 포트 와인의 고장 답다...
사실 달바 1972빈은 꼭 구했어야 했는 데...
없다...
역시나 여기도 사람이 사는 곳이다...
시내 중심으로 나올수록 화려하고
중세풍의 도시구조를 가진다...
하지만 난 뒷골목이 좋은 걸....
앗 기차역이 왜 이리 아름다운 거야...
이 그림은 타일을 이용한 아줄레주로 만들어진 벽화다....
아줄레주는 조르주 코라코라는 분의 작품으로 포르투에 관련된 역사적인 사실을 담아 놓은 것이라고 한다...
암튼 아름답고 장엄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하루의 피로는 한잔의 와인과
그리고 맥주...
오늘도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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