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베트남

베트남 굴은 안전할까? - by hiten

마고패밀리(장독) 2024. 7. 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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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사실 조금 예민한 해산물 중에 하나다.

특히 저처럼 장운동이 활발한 사람에게는 ...

어제 하티엔 야시장에 갔다.

 

하티엔 역시 바닷가 를 면하고 있는 곳이라

야시장의 주요 먹거리는 해산물...

사실 야시장의 먹거리 다양함으로 따지면

태국 만한데가 없다.

암튼

내 몸을 가지고 위험한 실험에 돌입했다.

한 10여일의 여행동안 굴은 탈날까봐 손도

안됐는데

실험을 해봤다..

결과는

역시나 익힌 것만 먹어서 인지

아침에 괜찬았다.

 

베트남이 신기한게

비쌀거 같은 건 싸고

저렴할거 같은 건 또 비싸다.

굴 저거 한 개가 평균 8천동이나(400원)

10개 시켜도 4천원...

껌승(돼지 갈비 덮밥)

사살 모 그냥 현지인들 식사니

3만동(1,500원)

가격이 이해는 간다...

근데

웃기는 건

오징어 말린거 한마리가

50,000동(2,500원)

바닷가라 세게 부른 거 일수도 있지만

아님 외국인이라 더 부른 거 일수도 있고

타코야키 다섯개가

5만동(2,500원)

나 눈탱이 당한건가?

어제는 지나가다가

채리가 너무 맛나게 보여서 물어보니

한팩(500그람 추정)에 35만동(2만원)

3먼 5천동도 아니고 35만동 ...

글세

이 시골 동내에서 저걸 먹을 사람이...

내가 무시하는 게 아니고

서울 사람인 나도 헉 하는데...

Hà Tiên

Hà Tiê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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