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 : 사파라비(saperavi)
빈티지 : 2018
생산지 : 조지아
알콜도수 : 12.5
지도상으로 보면 조지아의 오른쪽 끝지역으로 보인다.
조지아는 오크통을 사용해서 주조 하는 게아니고
크레브리라고 하는 도자기를 사용해 저장하는 방식을 취한다.
병입했을 때 나는 오크 특유의 향이 나는 게 아니고
항아리에서 막 담근듯한 신선한 느낌이 주종을 이룬다.
아마도 와인을 전문적으로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는 편안하게 맛있네 하는 느낌이 날것이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오크통을 사용한다는 의미는
와인에게 다양한 향과 맛을 선사한다.
오크통이 만들어진 곳의 미생물이 현지의 와인과 만나서 미생물의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낸다.
그래서 프랜치 오크냐 아님 신세계 오크냐 혹은 뉴 오크냐 아님 구오크냐등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는 것이리라...
하지만 도자기를 이용한다는 것은 미생물의 변화를 느끼게 하기 어렵다.
고로 일정한 와인의 맛을 가질수 있게 되는 장점이자 단점을 가지게 될거 같다.
암튼 되게 어려운 애기 인거 같고....
이 와인의 장점은 쥬스와 같은 느낌...
진짜 우리들이 생각하는 포도주 ㅋ
포도를 발효시켜 변화를 기대하지 않는 포도주의 느낌...
향이나 유질감 모 그런건 기대할 필요 없는 포포주.....
모 그런 와인이다 ㅋ
장점은 편하게 마실수 있다는 거....
단점은 그냥 포도주인거 ㅋ
조지아의
레드, 화이트, 세미화이트 등 다양한 와인을 접해보면서 느낀점은
그냥 평범하지만 처음 입문하는 이들에게는 편한 와인..
나같은 이들은 그냥 식사자리에 필요한 알콜...
암튼 그리 기대하지 않아도 편안한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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