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산골 마을에서 폭설은 고립을 의미한다.
해서 고립을 피해 도시로 탈출한다. ㅋ
암튼 밤새 내리는 눈에 버스 예약이며
호텔 예약까지 신경쓰였는데
예상외로 터키는 제설 작업에 진심인 나라다 ㅋ
별탈없이 버스를 탔고
몇번의 우여곡절 끝에 가지안테프에 도착했는데
여기는 더 많은 눈이 온다 ㅋ
암튼 한 3일은 상류층의 삶으로 ㅋ
3박 116유로
5성급인듯한 4성급...
1박에 40유로
슬슬 터키인이 되어 가고 있다.
한국에 있을때부터 피스타치오를 사랑하지만
비싸서 잘 먹지 못하는데
여기 와서는 거의 매일 피스타치오를 먹고 있다.
이제 내일이면 피스타치오의 고장
가지엔테프로 간다.
카파도키오에 와서 눈때문에 동굴도 못가고 에어 볼룬도 못봤지만 눈 쌓인 바위 구경했으니 만족.
터키 간식중에 피스타치오로 만든 것들이 많다.
로쿰이나 바클라바등이 유명한데
너무 달다. 그리고 몇 점 먹으면 물린다.
그래서 나는 헬바 또는 헬와 라 불리는 디저트를 좋아한다.
helva
고급 음식점에서 디저트로 로쿰이나 바클라바 보다 많이 주는데
식감은 모랄까 돈두르마같고
느낌은 떡 같은 느낌.
실제로 깨로 만든다고 한다.
많이 달지 않고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을수 았다.
1900년 부터 이집에서 장사했단다 ㅋ
헬바 2종류 45리라
차이 5리라
나름 한 20일정도 여행했다고 터키를 조금씩 알아간다.
육류를 사랑하는 나에게는 참 모랄까 행복한 나라 라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고기도 매일 먹으면 질린다 ㅋ
---서울 삼성동 고기집입니다. 오해 마세요 ㅋ---
아 물론 울 친구가 사준 쇠고기에 비할바는 아니다. ㅋ
단지 가성비의 터키이기에 가능한 호사가 아닐지...
우리가 익히 아는 케밥
돼지를 제외한 양, 쇠고기등이 들어가 있는 케밥의 경우
고기를 매달고 기름기를 빼면서 굽는 방식을 사용한다.
또한
이런식의 모듬 꼬치 역시 숯불에 직화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고로 불향이 입혀져서 모랄까 고기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향을 이끌어 낸다.
그 중에서 찹 쉬쉬 케밥은
연변 양꼬치와 맛이 비슷하다.
물론 소스는 다르다.
그 중에 카파도키아 괴레메 마을
wood fire babeque
불맛을 제대로 낸 집이다.
가격은 150리라(약 14,000원)
안탈리아에서 괴뢰메로 야간 버스를 처음 타봤다.
안탈리아 숙소에서 20유로의 추가금을 내고 저녁에 체크아웃을 해서 야간버스 좁은 실내에서 하루
새벽에 오는데 눈이 엄청와서 저 길을 어떻게 갈수 있을지 고민하는데 그 눈쌓인 야간길을 거침없이 간다.
아 이거 왠지 인도의 위험천만한 길이 생각나는 걸...
암튼 아침 7시 반 도착
호텔에 도착하니 12시까지 기다리란다.
추가 금액 낼테니 방줘라 했더니
풀룸이란다. 쩝
야간 버스 이제 나이 먹고 못타것다.
숙박비 아낄려다 레이트 채크아웃 20유로
체크인까지 기다리려다 차 4잔에 약 10불
그냥 주간 버스타고 이동하는게 절약 하는 길일듯 ㅋ
한숨 자고
터키 동굴 극장쇼
예약료 300리라
택시 왕복 150리라
시간은 저녁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그냥 모 알카자쇼...
지갑을 봤더니 20리라 짜리가 하나도 없더라.
팁 안주고 버티기로 ㅋ
잘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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