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목적은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요.
목적이 무엇이든 색다른 음식을 만나는 일은 즐겁게 다가 오지요.
그 곳에서만 나는 재료로
그 곳에서만 느낄수 있는 분위기로...
우리는 그것을 여행이라고 명명하지요.
모 제가 전 세계를 다 돌아 본건 아니지만
음식이 맛있는 곳은 거대한 제국을 형성했던 곳이 많습니다.
태국이 그렇고
이탈리아가 또 그렇지요....
암튼 터키는 중동일대의 맹주로 군림했던 오스만투르크라는 조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다양한 먹거리를 보유하고 있죠.
그 음식의 세계로 들어 가 보겠습니다.
케밥
우리가 흔히 터키하면 떠올리게 되는
케밥
근데 사실은 케밥은
고기 구이의 통칭입니다.
고로 어떤 형태로 굽냐
혹은 어떤 재료로 굽는지 찌는 지 등에 따라 케밥 종료가 나누어 집니다.
또는 지역에 따라 나누어 지기도 합니다.
사실 케밥의 종류가 아무리 많더라도
고기의 종류만 알면 그리 어렵지 않다. 나머지는 어떻게 굽냐의 차이일뿐이고
개인적으로 소고기보다는 양고기 케밥이 맛있다.
Dana Kebap : 쇠고기
Tavuk Kebap : 닭고기
Kuzu Kebap : 양고기
정식
일반적인 우리나라 백반 형태입니다.
국하고 고기, 야채, 쌀밥 등을 담으면 대략
100리라(8천원) 정도 나오더군요.
코스
저는 개인적으로
터키에서 kuzu 즉 양고기만 찾아 다녀서 먹었습니다.
한국에 비해 저렴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다른 고기보다 맛있습니다.
대신 양>소고기>닭 순으로 비싸더군요.
보통 배낭여행자들이 케밥의 경우
즉 빵에 둘둘 말아 주는 케밥 같은 경우 30리라정도면 먹을 수 있습니다.
셀러드 류
이게 이름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에 야채가 들어 가 있고 터키식 쌈장이 들어 가 있는 데
상당히 새콤합니다.
애랑 케밥이랑 먹으면 궁합이 잘 맞더군요.
우리나라 깻잎말이 같은 데
안에 고기도 들어가 있고 시큼합니다.
캐밥집에 들어가면 세트로 주기도 하고
따로 시켜야 되는 곳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당근은 주더군요 ㅋ
캐밥과 한쌍입니다.
우리나라 옛날 통닭처럼 시장에 가시면 마리당 팔더군요
30리라 정도 했던 듯 합니다.
페스트푸드의 치킨
요게 셀러드 류인데
소스가 고기가 들어간 고추장입니다.
피데...
그냥 피자
만티
만두인데 속에 모 들어가 있는 지 모르고 별로 맞없음 ㅋ
페스트 푸드
맛은 그닥...
해산물
이게 함시라고 불리는
흑해 대표 해산물입니다.
맛은 멸치 튀김
시장에서 1킬로 30리라(2,300원) 정도 하고
레스토랑에서 100리라 정도 ( 음료등 포함)
어종은 잘 모르겠지만
발릭이라는 해산물 식당을 가면
100리라 정도 합니다.
제가 터키를 간 이유....
미디에 돌마라고 불리는 홍합밥을 먹기 위해서입니다.
미디에 돌마는 식사라기 보다는 간식정도 포지션입니다.
길거리에서도 파는 데 아무래도 위생상 레스토랑에서만 먹습니다.
사실 3면이 바다인 터키는 해산물이 풍부할거 같지만 그렇지 않은거 같습니다.
아마도 유목민의 생활 습관일 수도 있고
종교의 영향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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