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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강남 나들이에 발걸음을 옮깁니다...
한동안 잠수아닌 잠수를 타느라 약간 어색 할수도 있기에 조금 일찍 서둘러 봅니다...
이제는 모두에게 잊혀졌을 내 닉네임을 말하기 쑥스럽습니다.
가급적 오늘은 와인에 집중하고 싶었지만
주제넘게 또 나서게 되네요 ㅋ
천성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전 마토가 이태리 음식점인지 알았는데
퓨전 한정식이더군요 ㅋ
아 음식에 마리아주 느끼기에
상당히 난해 했습니다...
나름 장통님이 신경이야 쓰셨겠지만
참기름이 제법 거슬리더군요 ㅋ
암튼 모 무난한 와인에는 마리아주가 좋겠지만
조금 섬세한 와인은 고기만 시켜야 겠어요 ㅋ
자 암튼 오늘의 출발은
나중에
나온 메뉴들은 역시나
레드계열의 와인들에 매치가 잘되더군요...
사실 저도 요즘 도수가 센 와인이거나
혹은 브랜디를 주로 마셔서
요즘 감을 많이 잃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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