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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현재 몽골의 사람들...
몽골에 와서 과거의 몽골인과 지금의 몽골인들은 무엇이 달라진걸까 하는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 해본다.
물론 여행자 입장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한계는 존재하고 제가 만난 사람들의 유형이 모든 몽골인들의 유형은 아니겠지만 제가 본 몽골인들의 범위에서 써 내려가 보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에 거의 2달에 한번씩 몽골을 다녀왔고 워낙에 술을 좋아하기에 제가 만난 대부분의 몽골인들은 술집에서 만난 이들이 대부분이겠지요 ㅋ
암튼 그 당시 몽골인들의 성향은 지신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했던 것 같습니다.
돈에서 대해서 애착을 가지지도 않았고 자신에 대한 프라이드도 강해서 프라이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거칠게 항의 했던 거 같습니다.
그 와중에 한국인들이 보기에는 거칠은 유목 전사의 모습이 낫설기도 했지요.
근데 지금의 몽골인들은 물론 제가 본 사람들에 한정되어 있지만 많이 달라졌습니다.
imf의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경제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예전에는 기브엔 테이크가 생활정신이었지만 지금의몽골인들에게는 너가 외국인이 돈이 많을것이고 나에게 돈 쓰는 게 당연하다 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가지는거 같습니다.
과거에 가졌던 자존심은 접었는지 모릅니다.
마치 필리핀인들의 마인드와 비슷합니다.
근데 이 모든게 몽골인들의 잘못일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의 몽골경제는 큰틀에서는 중국 경제 영향권안에 들어 와 있는거 같습니다.
몽골 경제를 이루고 있는 광산업은 거의 중국에 넘어가 있고
몽골의 근간이던 목축업 역시 입도선매 방식으로 중국에 매각되어 있는 모습을 봅니다.
사실 강대국 옆에 있는 국가는 예속 경제의 역활 밖에 할수 없는 구조인것은사실입니다.
그래도 국가의 경제가 한국가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기 때문에 지금의 어려움이 있는거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럼 몽골인들의 생활상은 어떨까?
경제는 중국의 영향을받지만
사람들의 생활상은 한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거 같습니다.
몰론 한류의 영향이 몽골 뿐이겠냐마는 아무래도 일반인들의 생활상은 한국의 영향이 크고 그로 인해 이들이 가지고 있던 프라이드가 많이 사라진거 같습니다.
경제는 중국
생활상은 한국
사실 이 괴리를 몽골인들은 극복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급여 수준은 2009년인데 생활 수준은 2017년인 이 괴리....
물론 2009년보다 지금 많이 달라진 것은 있습니다.
고용상황...
급여가 2009년 수준이지만
지금 건설 경기가 호황이라 각종 쇼핑몰 그리고 각종 상점들이 고용을 늘리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지방에 있는 젊은이들이 모두 울란바토르로 들어 와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주거문제 때문에 중심을 축으로 한국식 발전 모델 인 베드타운을 많이 만들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중심가보다는외곽이 더 발전하고 있습니다.
자 어찌되었든 과거 당당한 몽골인들이 지금 도시에 순화된 생활 몽골인들로 변하고 있습니다.
여행자 입장에서 봐서는 한국에서 보던 한국인들의 모습이 이둘에게 보입니다.
안다라는 친구이기 보다는 어찌하면 이용 할 수 있을 까 하는 안타까운 모습...
내가 사랑하는 몽골이 변했어요.....
오랜만에 몽골에 왔다.
2009년이후 첫 방문이라 많이 변했을거라 생각은 했다.
근데 많이 변한 건 맞지만 도심은 달라지지않았다.
여전히 보이는 익숙한 건물들은 내가 자주 방문했던 몽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방문했던 그때랑 달라진걸 이제 애기 해볼까 한다.
도심의 확장
예전에는 메인스트리트인 국영백화점 주위로 모든 시설들이 구성되어 있었다.
근데 지금은 남쪽으로 베드타운이 형성되면서 새로운 아파트들이 들어 서고 있다.
요즘 핫 하다는 민트와 홈플라자 주변으로 거대 아파트 타운과 오피스 타운이 마천루를 이루고 있다.
예전에는 칭기스호텔이 가장 큰 건물이었던 종두르잠은 이마트를 필두로 큰건물이 칭기스 호텔을 둘러 싸고 있고
각종 대학들이 몰려 있는 건 여전해서 젊음이 넘쳐나는거리는 여전했고
바롱두르잠은 몇몇 건물들이 들어 서기는했지만 아직 발전하는 중인 거 같다.
서울의 거리는 깔끔하게 재 단장 되어 있었고
서울의 거리에 요즘 가장 잘나가는 코코 메트로 클럽이 위치해있어서 주말이면 젊은 청춘들이 모인다.
사람들
아마도 많이 바뀐 부분이 사람들인 거같다.
예전이라고 생활 한게 아니기에 만나는사람들이 한정되어 있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냥 예전이랑 비교해보면 많이 변했다 이런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몽골 경제의 영향은 한국인거같다.
주변국중 러시아와 중국은 인건비가 저렴해서 많이 가고 싶어 하지 않지만
한국은 인건비가 그 주변국에 비해 비싸기에 많이들 일하러 다녀왔고 그러기에 생활 환경과 물가 자체가 한국과 유사하다.
인건비는 변하지 않았는데 물가만 비싸진거 같다.
그러기에 이곳의 사람들은 생활 환경과 수준을 한국에 맞추고 있고 성격 또한 특유의 느림에서 벗어나 빠름이라는 한국의 특징을 닮아 가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은 있다.
아이엠에프
국제 통화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는 몽골은
우리가 겪었던 극심한 혼란을 겪을 지도 모른다.
그리되면 변화가 찾아 올것이고 그 변화를 겪고 나면 좋아지거나 혹은 나뻐질 거다.
그 변화가 좋은 방향이길 기원한다.
2009년이후 첫 방문이라 많이 변했을거라 생각은 했다.
근데 많이 변한 건 맞지만 도심은 달라지지않았다.
여전히 보이는 익숙한 건물들은 내가 자주 방문했던 몽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방문했던 그때랑 달라진걸 이제 애기 해볼까 한다.
도심의 확장
예전에는 메인스트리트인 국영백화점 주위로 모든 시설들이 구성되어 있었다.
근데 지금은 남쪽으로 베드타운이 형성되면서 새로운 아파트들이 들어 서고 있다.
요즘 핫 하다는 민트와 홈플라자 주변으로 거대 아파트 타운과 오피스 타운이 마천루를 이루고 있다.
예전에는 칭기스호텔이 가장 큰 건물이었던 종두르잠은 이마트를 필두로 큰건물이 칭기스 호텔을 둘러 싸고 있고
각종 대학들이 몰려 있는 건 여전해서 젊음이 넘쳐나는거리는 여전했고
바롱두르잠은 몇몇 건물들이 들어 서기는했지만 아직 발전하는 중인 거 같다.
서울의 거리는 깔끔하게 재 단장 되어 있었고
서울의 거리에 요즘 가장 잘나가는 코코 메트로 클럽이 위치해있어서 주말이면 젊은 청춘들이 모인다.
사람들
아마도 많이 바뀐 부분이 사람들인 거같다.
예전이라고 생활 한게 아니기에 만나는사람들이 한정되어 있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냥 예전이랑 비교해보면 많이 변했다 이런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몽골 경제의 영향은 한국인거같다.
주변국중 러시아와 중국은 인건비가 저렴해서 많이 가고 싶어 하지 않지만
한국은 인건비가 그 주변국에 비해 비싸기에 많이들 일하러 다녀왔고 그러기에 생활 환경과 물가 자체가 한국과 유사하다.
인건비는 변하지 않았는데 물가만 비싸진거 같다.
그러기에 이곳의 사람들은 생활 환경과 수준을 한국에 맞추고 있고 성격 또한 특유의 느림에서 벗어나 빠름이라는 한국의 특징을 닮아 가고 있다.
그러나 부작용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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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통화기금의 지원을 받고 있는 몽골은
우리가 겪었던 극심한 혼란을 겪을 지도 모른다.
그리되면 변화가 찾아 올것이고 그 변화를 겪고 나면 좋아지거나 혹은 나뻐질 거다.
그 변화가 좋은 방향이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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