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40도를 육박하는 방콕에서
나의 유일한 취미는 과거에 나왔던 곳...
그리고 새로운 곳 가보기다.
이번에 갈 곳은
깨끗한 시장의 대명사
어떠커 시장
사실 위치가
짜뚜짝 마켓 옆이라 주말에 다 같이 몰아서 볼수 있겠지만
전 짜뚜짝을 별로로 생각하는지라 ㅋ
암튼 위치 괜찬구요...
무엇보다도
두리안은 참 많은 사연이 있는 친구죠.
한 30년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길에 저울추같은 걸 매달고 다니는 분에게
두리안을 구매 한적이 있죠.
당시에는 그게 무슨 과일인줄 모르던 때이고...
호텔에 가지고 들어 가서
맛을 보고 바로 화장실에 버렸습니다.
다음날 저는 호텔에서 쫒겨 날뻔 하고
룸 체인지를 해야 했던 ㅋ
근데요 이상하게
다음에 다시 먹고 싶어 지고
치앙라이 살때는
하루에 한개씩은 꼭 먹었습니다.
이게 참 오묘한 맛인데
다른분들은 잘 모르시다라구요...
암튼 제가 보기에
두리안은 좀 비싼걸 사야 냄새가 덜납니다.
애도 숙성을 하면서 더 부드러워 지는 건 맞지만
냄새도 독해요 ㅋ
아마도 베트남 에서는 저에게 완숙을 주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암튼 이 두리안은
요기 어떠커 시장에서는
개당 300바트정도 하는 듯 했습니다.
아마도 고급품일테지요.
길거리에 가시면 100바트 내외에서 드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제 애착 게찜...
요렇게 쪄서
900바트정도 합니다.
사실 싼 가격은 아니죠...
하지만 한국에 비해서는 싸기에...
사실 많이 비쌉니다.
시내보다는 ..
하지만 시장에서 쇼핑해서 드실수 있는
오픈 테이블도 있구요.
깨끗하고 지붕이 있어 죽을만큼 덥지는 않아서
마실다녀오기 좋습니다.
사실 전 두리안때문에 지하철 못 타고
여기서 먹었습니다 ㅋ
자 그럼 다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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