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세월이 지나도 알아보는 이들....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2. 01:38
728x90

직장 생활을 처음 시작한게 30년 가량전...

그동안 참 많은 회사들을 옮겨 다녔다...

내 의지로 옮기기 보다는 타의에 의해 혹은

역사의 흐름대로...

모 거창하게 역사의 흐름이라고 애기하면 웃기겠지만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처음 직장을 잡았던 곳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

하지만 그 당시 모든 이들이 그랬듯

안정적인 직장을 꿈꾸었고

다시 시험 공부를 해서 들어 간곳이 은행...

한 3년 근무했나 ㅎ

I.M.F로 은행이 사라지고

신협으로

보험회사로

다시

안정적인 근무를 꿈꾸면서 들어 간 곳이

대기업 금융계열사....

리먼 사태로 다시 전직 ㅋ

이렇게 써 놓으니 참 파란만장 하게 살았네 싶다...

암튼 그 많은 직장들을 옮겨 다니면서 인맥을

쌓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과 연을 만들었겠지...

한 10년동안은

코로나로 인해 그냥 숨만 쉬고 살았으니

내 삶에서 한 10년의 공백이 생긴 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좁은 이 서울 안에서 도망 갈 곳이 없었나 보다.

20년전 직장 동료를 나는 못알아봤는 데

바로 알아보는 일이 발생...

하 ...

우연히 길가다 마추친게 아니라

일하다 ㅎ

가만 애기하다 보니

많이 늟었네 ㅎ

며칠전에는

15년전

직장 동료도 일하다 만났다 ㅋ

모야 바로들 알아보는 게 ....

신기하네...

거울을 보면

나는 많이 변한거 같은 데

그 분들은 바로 알아 보는 건

내가 임팩트 있는 건가?

아님

특이한 건가 ㅋ

암튼 생각이 많은 하루....

반응형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성여대 솔밭공원  (0) 2024.08.03
빈 의자....  (0) 2024.08.02
여행의 추억 (3)  (0) 2024.08.01
여행의 추억 (2)  (0) 2024.08.01
여행의 추억 (1)  (0)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