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처음 시작한게 30년 가량전...
그동안 참 많은 회사들을 옮겨 다녔다...
내 의지로 옮기기 보다는 타의에 의해 혹은
역사의 흐름대로...
모 거창하게 역사의 흐름이라고 애기하면 웃기겠지만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처음 직장을 잡았던 곳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
하지만 그 당시 모든 이들이 그랬듯
안정적인 직장을 꿈꾸었고
다시 시험 공부를 해서 들어 간곳이 은행...
한 3년 근무했나 ㅎ
I.M.F로 은행이 사라지고
신협으로
보험회사로
다시
안정적인 근무를 꿈꾸면서 들어 간 곳이
대기업 금융계열사....
리먼 사태로 다시 전직 ㅋ
이렇게 써 놓으니 참 파란만장 하게 살았네 싶다...
암튼 그 많은 직장들을 옮겨 다니면서 인맥을
쌓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과 연을 만들었겠지...
한 10년동안은
코로나로 인해 그냥 숨만 쉬고 살았으니
내 삶에서 한 10년의 공백이 생긴 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좁은 이 서울 안에서 도망 갈 곳이 없었나 보다.
20년전 직장 동료를 나는 못알아봤는 데
바로 알아보는 일이 발생...
하 ...
우연히 길가다 마추친게 아니라
일하다 ㅎ
가만 애기하다 보니
많이 늟었네 ㅎ
며칠전에는
15년전
직장 동료도 일하다 만났다 ㅋ
모야 바로들 알아보는 게 ....
신기하네...
거울을 보면
나는 많이 변한거 같은 데
그 분들은 바로 알아 보는 건
내가 임팩트 있는 건가?
아님
특이한 건가 ㅋ
암튼 생각이 많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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