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4년 인천공항 2터미널 출국 단상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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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는 출국할때 대한항공 혹은 아시아나등 풀서비스 항공사(fsc)를 이용했다....

대안이 없었으까 어쩔수 없었다.

해서 두 항공사의 최고 등급까지 올라봤다...

근데 지금은 대안이 생겼다.

통상 lcc라고 하는 저비용 항공사가 등장하면서

많은 이들이 검색해서

저렴한 항공사를 선택해서 출국한다.

하지만 사실 난 부지런 한거 같지만 게으르다 ㅋ

그래서 특가 항공권을 구하려고 발품을 팔지도 않고

그냥 한곳만 이용한다.

아 나도 비교하기는 한다 ㅋ

호치민으로 출국하려면

티웨이가 특가 항공이나 일반 항공에 상관없이

20킬로그램의 위탁수화물을 허용한다.

근데 다른 곳이라면

진에어가 15킬로그램의 위탁수화물을 허용하다보니

베트남을 간다면 티웨이

방콕이라면 진에어로 간다...

사실 비교하는 것도 귀찬고

고민하는 것도 귀찬타...

그냥 발권하고 본다...

암튼 그래서

서울역에서 고속철도를 타고

요즘 대한 항공 그리고 진에어는 제2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거 같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있어보니 한적하더라...

면세점에서 사야 할것은 주류뿐이라

레미마틴은 꼬냑 회사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꼬냑 중에 하나다.

꼬냑도 구역을 나누는 데

레미 마틴은 그랑 상파뉴 그리고 쁘티 샹파뉴에서 재배된 포도를 가지고

오드비를 만들어 낸다...

배합비율은 fine champagne(핀 상파뉴라고 읽는다)라고 명기한 걸 봐서는

꼬냑 최고 지역인 그랑 샹파뉴에서 50퍼센트 이상을 배합한걸로 보인다.

암튼 vsop와 xo의 중간인 나폴레옹급으로 보이고

시중에는 안풀려 있는 꼬냑이라 기대해본다...

면세점을 들리고 시간이 남아서

라운지나 가볼까 하고 걷다가 보니

어 편의점이 보인다...

오호 면세 구역에 편의점이?

사실 면세 구역이라면

편의점 물품도 저렴해야 정상적이지만

특수 매장이라서 인지 저렴하지는 않더라....

그래도 있는 게 어딜까 ㅋ

라면은 먹을 수 없고

팔기는 한다...

삼각김밥 하나먹고 출국하기는 좋겠더라.

대신 안에는 먹을 수 없었고

직원에게 물어 보니

아무곳에서나 드시라고 하더라...

한국인인지 외국인인지는 모르지만

의자에다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것보니 저기도 민원에 시달리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음료수와 삼각김밥을 먹고 있는 데

승무원들도 이곳에 들려 먹고 가는 것 보니 역시나

공항안은 비싸니

이런 점포가 장사가 잘되겠다 생각을 해본다.

하긴 모 15천원은 줘야 한끼 해결하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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