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안
원산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과일 중의 왕자라는 별명을 지닌 크고 맛있는 열매를 생산하지만, 양파 썩은 냄새가 나므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높이 20~30m이며 가지가 굵다. 잎은 어긋나고 두꺼우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12~18cm이며 뒷면에 갈색 비늘조각이 있다. 꽃은 3~4월에 피고 원줄기와 큰 가지에 달리며 백황색이다. 열매는 지름 20~25cm이고 타원형이거나 거의 둥글며 7~8월에 갈색으로 익고 굵은 가시가 밀생한다.
과육(果肉)은 연한 황색이며 매우 달기 때문에 식용 또는 잼으로 만든다. 종자도 식용 또는 약용하여 강정제로도 쓰이는데, 술과 함께 먹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목재는 가벼워서 건축재 ·합판으로 이용된다. 인도·미얀마·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재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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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일이다...
때는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베트남 여행중이었고
길가에 어느 여인이 무언가 이상한 걸 팔길래 호기심에 다가 갔다...
생긴건 이상 야릇해서 가시가 있는듯 보이고 껍질틈으로 하얀색 과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한 천원정도 주고 구입해서 호텔로 들어 왔다...
문제는 그 이상야릇한 것이 두리안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때이기도 했지만
껍질을 까서 안을 먹는 데
이건 모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냄새에 바로 화장실에 버리고는 잠을 청했다...
그날 밤 한숨도 못자는 사태가 발생했다...
내다 버려도 호텔안에 퍼져나가는 고약한 냄새....
결국은 그 다음날 추가 비용을 주고 호텔 룸을 체인지 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그 뒤로 다시는 쳐다도 안보는 그런 과일이 됐다...
한데 참 이상한 것이 이 과일은 처음에는 묘한 향으로 역겹게 하지만 한조각 계속 먹다보면 중독성이 있다.,..
이 곳 치앙마이에 도착하고서는 매일 두리안을 사다 먹는 다...
한통을 해체하면 요정도가 나온다..
가격은 대략 50바트에서 100바트 사이
우리 돈으로 약 2천원에서 4천원사이
우리나라 마트에서 2만원정도에 거래되니 1/10정도 거래되는 가격이리라...
한가지 궁금한건 트림을 하면 약간의 불편한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그 옛날 맡았던 암모니아 냄새가 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내가 적응 되서 인가?
아님 베트남의 두리안과 다른 건지는 모른다...
하지만 잠깐 생각이 든건 홍어도 마찬가지겠지만 조금 더 숙성된 두리안은 암마니아 냄새가 강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암튼 2일에 한번씩은 시장에서 두리안을 사다 먹습니다...
이 두리안이라는 친구는 참 오묘해서 한참 입에 머물고 있으면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 빵을 먹는 듯 해여 ㅎㅎ
또하나 이 친구의 씨앗은 강장제로 쓰임니다 ㅋㅋ
보통 말려서 먹거나 구워서 먹는 데
이게 강장제로 좋다고 해서 시도해 볼까하다가 참았습니다...
이유는 나름대로 상상하세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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