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즐겨 마시는 필자는 여름에
보관에 고민을 하게된다.
와인은 오픈하면 다 마셔야 하고
보통 14도에서 16도 내외에서 보관하여야 하기에
요즘은 도수가 높은 포트와인이나 혹은 브랜디를 수집하고 있다...
포트와인의 알콜 도수는
18도에서 20도 사이이고
병발효 자체를 안하기 때문에
실온에서 보관해도 문제없고
오픈하여도 일주일정도는 보관이 가능하다.
브랜디 역시
알콜도수가
40~45 내외이기에
역시 장기 보관에 유리하다...
근데 사실 요즘 위스키 가격이 오르면서
브랜디 가격 역시 오르고 있다..
브랜디의 대표는 꼬냑이고
꼬냑은 희귀성때문에 더더욱 오른다...
사실 제 입맛이 약간 고급이라 vsop 미만은 알콜이 너무 튄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서 저렴이 중에 데일리 브랜디를 찾아 보게 되는 데
10만원 미만에
사실 xo(extra old)라고 달고 나왔지만
맛과 향 측면에서 보면 vsop급이다.
유명 꼬냑 브랜드인 레미 마틴의 가성비 브랜디인만큼
향과 맛이 훌륭하지는 않다.
단 알콜이 튀거나 역하지 않다는 거....
또한 코르크마개가 아니고 스크류캡이라 보관도 용이하다...
이 브랜디의 단점은 피니쉬가 없다는 거...
마실때 브랜디 향을 주지만
그걸로 다라는 거 ㅋ
뒤맛 ...
여운...
이런거 따위는 없는 쿨한 브랜디다 ㅋ
알콜섭취에 좋음 ㅋ
제가 이번 여름에 다양한 브랜디를 맛보면서
이 두 브랜드는 주변에 보이신다면 사두시라고 권하고 싶다...
그냥 드셔도 되고 브랜디로 하이볼 해드셔도 드실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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